마일드라이너로 쉽고 귀여운 손그림 그리기
오차 지음, 서영 옮김 / 이아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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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그림 하나 넣으면 밋밋한 메모에도 활력이 생기고, 재미있는 공간이 된다.

다꾸를 특별하게 할 수 있고, 메모지도 나만의 특별한 손그림으로 장식할 수 있으니,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그런 능력이 없어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 책을 따라하면 된다는 것이다.

다이어리, 노트, 카드 꾸밀 때 딱 좋은 예쁜 일러스트가 가득하다고 하니 더욱 눈길이 갔다.

마일드라이너로 쉽게! 귀엽게!

인기 작가의 일러스트 레시피 (책날개 중에서)

어떤 그림을 배울 수 있을지 기대하며 이 책 《마일드라이너로 쉽고 귀여운 손그림 그리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오차. 넓적부리황새와 고양이를 몹시 사랑하는 그림쟁이. 취미로 시작한 SNS를 통해 일러스트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다이어리의 작은 칸을 활용한 그림일기를 비롯해 현재 마일드라이너로 간단하고 쉽게 그릴 수 있는 일러스트에 푹 빠져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유튜브에서도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널리 공유한다. 수첩 꾸미는 시간이 최고의 힐링 타임. (127쪽, 작가 소개 전문)

취미 삼아 일러스트를 그려보고 싶지만 그림은 자신 없고 센스 있게 컬러를 고르지 못하는 분도 누구나 '쉽게! 귀엽게!' 그릴 수 있습니다.

사용한 제품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일드라이너'. 부드러운 색감이 특징으로, 한두 가지 색으로도 멋진 일러스트가 뚝딱 완성되는 매직.

따라 하기만 하면 OK. 그림 실력 상관없이, 누구나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놀라운 일러스트 가이드북이랍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준비 편', 2부 '기초 편: 귀여운 동물을 그려보자', 3부 '기초 편: 식물·음식·잡화를 그려보자', 4부 '응용 편, 수첩과 노트, 카드에 그려보자'로 나뉜다.

고양이, 강아지, 숲속의 동물, 야생동물, 복슬복슬 작은 동물, 다양한 새, 바다생물, 파충류, 공룡, 다양한 식물, 다양한 나무, 다양한 꽃, 숲속의 보물, 맛있는 케이크, 즐거운 티타임, 다양한 음식, 탈것, 장난감, 문구 잡화, 주방용품, 화장품 등을 그릴 수 있으며, 스케줄 아이콘, 생일이나 웨딩 카드에 그릴 모티프, 북유럽 모티프, 컨트리 모티프 등 실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이 책에서는 마일드라이너와 마일드라이너 브러시 35색을 사용하고 있지만, 컬러가 모두 준비되지 않아도 갖고 있는 색으로 충분하며, 순서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다고 말한다.

기본 순서가 '마일드라이너로 도형을 그린다 → 색을 칠한다 → 검정펜으로 테두리를 두르면 완성!'이라고 하는데, 이야기만 들어서는 정말 간단해서 해보고 싶었다.

일단 한번 따라해보기로 하고 '마일드라이너'에 대한 글부터 살펴보았다.

마일드라이너부드러운 색감으로 큰 인기인 형광펜이다.

굵은 선과 가는 선이 함께 있어서 잘 활용하여 일러스트 그리기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가는 선을 사용해 일러스트를 그린다고 하니 참고할 것.

책을 보면 색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색상 이름만 들으면 잘 모르겠지만, 은은한 형광색, 차분한 마일드 색, 경쾌한 마일드 색, 친근한 마일드 색, 부드러운 마일드 색, 우아한 마일드 색, 내추럴 마일드 색 등 부류를 나누어 묶어서 실제 색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하니 더 색상이 눈에 잘 들어온다.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색깔을 골라볼 수 있겠다.

이 책에는 35색이 사용되었지만, 그 색상 다 필요 없이 몇 가지 포인트가 될 색상부터 조금씩 늘려가도 되겠다.

뿐만 아니라 검정 볼펜이라든가, 추천하는 종이 등 있으면 더 좋은 아이템도 알려준다.

귀여운 동물, 고양이 그리기부터 시작된다.

이 책을 보다 보면 다이어리나 메모에 손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다가 '아, 이렇게 하면 되겠네!'라든가, '이 그림은 나도 한번 그려봐야겠다'라며 몇 가지 추려놓았다.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가 있겠다.

특히 이 책의 그림을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모두 귀엽다!

동물, 식물, 생물, 심지어 파충류, 공룡까지도 웃고 있다.

그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많이 활용해야겠다.


다이어리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면 나만의 포인트로 손그림을 이용하여 개성을 살릴 수 있겠다.

책장을 넘겨보면 저자가 직접 활용한 부분까지 볼 수 있으니 더욱 마음에 든다. 어떻게 활용할지 이 책을 보면 방법이 보이고 직접 따라서 해보고 싶어질 것이다.

이것은 예술성을 떠나 누구나 실생활에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면 유용하겠다.

쉽고 재미있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다이어리, 노트, 카드를 꾸밀 때 나만의 센스를 담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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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 두렵다면, MBTI -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16가지 유형별 집중 탐구
조수연 지음 / 크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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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mbti유형의 사람과 함께 업무를 추진할 때 어떤 점이 좋을지, 또한 반대유형과 생길 수 있는 갈등의 순간은 예를 들어 어떠한 상황인지 파악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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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 두렵다면, MBTI -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16가지 유형별 집중 탐구
조수연 지음 / 크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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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일만 하면 마음 편하게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상사 신경 써야지, 부하직원 맘 상하지 않게 해야지, 사람 살이 인간관계가 제일 힘들다는데에 격하게 공감하게 된다.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MBTI로 생각해보면 이해 못 할 것도 없겠다. 사람마다 성향이 이리도 다르니 당연히 달그락달그락 시끄러울 수밖에!

그러니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안 그래도 힘든 회사, 좀 편하게 다닐 수 없을까?

MBTI별 업무 성향부터 효율적인 협업 방법까지

16가지 유형으로 들여다보는 나 그리고 직장동료! (책 띠지 중에서)

MBTI 유형에 따른 직장생활 탐구가 궁금해서 이 책 《출근이 두렵다면, MBTI》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조수연. 현재 조직소통교육 전문기관 인허브컨설팅 대표로서 삼성, SK, LG, 한화 등 수많은 기업에서 관계로 지친 직장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책 속에서)

이 책은 MBTI 유형에 따른 직장생활을 탐구하여 좀 더 슬기롭게 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회사에서 일보다 사람 때문에 힘들어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소소한 해결책이 되었으면 한다. 특히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래서 그때 그 동료가 그렇게 행동했구나?" "일할 때 내가 이렇게 비칠 수 있겠구나!"를 깨닫게 하고 서로의 다름으로 커지는 관계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소통 방법도 제안하고자 한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책은 4 카테고리로 나뉜다. '작가의 말', '같은 공간, 나와 너무 다른 동료', '가볍게 나를 헤아려보는 MBTI 테스트', '너와 난 N극과 S극, 4가지 지표별 차이'를 시작으로, 카테고리 1 '전략기획팀', 카테고리 2 '영업관리팀', 카테고리 3 '인사팀', 카테고리 4 '마케팅팀'으로 나뉜다.

이 책에는 MBTI 유형별 직장인이 설정되어 있다.

일에는 빈틈없는 ISTJ 김신중 팀장, 통통 튀는 긍정 매력 ENFP 오로라 프로, 어디서든 적응하는 실용주의 ISTP 이실용 프로, 타인을 배려하는 평화주의자 ENFJ 조배려 프로, 이렇게 네 사람은 전략기획팀.

했다 하면 일등 ENTJ 제일중 팀장, 모든 직원이 만족할 때까지 INFP 박애주 프로, 흥 많은 중재자 ESTP 조정자 프로, 내 안에 나를 찾는 INFJ 나안녕 프로, 이렇게 네 사람은 영업관리팀.

오지랖 넓은 엄격파 ESFJ 조화인 팀장, 심연의 지식 전문가 INTP 한우물 프로,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 ESFP 최고조 프로, 사호까지 계획하는 통찰가 INTJ 신통해 프로, 이렇게 네 사람은 인사팀.

고독한 개척자 ENTJ 일인자 팀장, 겸손한 부뚜막 고양이 ISFP 고수용 프로, 새로움 앞에 에너자이저 ENTP 무한도 프로, 소리없이 승진하는 임원 ISFJ 임충신 프로, 이렇게 네 명은 마케팅팀이다.


앞부분에서 간단하게 MBTI에 대해 어떻게 바라볼지 설명을 해주고, 본격적으로 전략기획팀부터는 특정 mbti의 인간형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의 운세 보듯이 내 것 먼저 찾아서 읽으며 '맞아, 맞아'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나는 바로 전략기획팀에 속해서 그 부분부터 보고 일치하는 것에 공감했다.


'오오! 맞아, 맞아!' 생각하면서 읽었다. 특히 내 성향과 일치하는 부분을 만나면 반가운 생각도 들었다.

ISTP 유형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효율성이다. 똑같은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특성을 가졌는데 이 적정한 타이밍은 마감 기한이 임박해서다. 이때,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준다. 이들이 잘할 수 있는 업무는 긴급한 위기를 잘 포착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처리하는 일이다. (88쪽)

이 책은 먼저 자신의 성향에 맞는 페이지는 유심히 살펴보고, 그다음에는 주변 사람들의 성향을 떠올리며 견주어보게 된다.

그러면서 이해할 수 없던 그들의 행동을 속마음과 함께 그 성향을 알게 되니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특히 이 책은 개개인의 성향만 정리해놓은 것이 아니라, 다른 mbti유형의 사람과 함께 업무를 추진할 때 어떤 점이 좋을지, 또한 반대유형과 생길 수 있는 갈등의 순간은 예를 들어 어떠한 상황인지 파악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그러고 보면 세상은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해야 굴러가는 것이겠다.


MBTI는 과학이다? 유형별 직장생활 전격 탐구!

일보다 사람이 힘든 직장인에게 소소한 해결책을 건넵니다. (책 뒤표지 중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이해할 수 없었던 상사 혹은 동료의 행동이 이 책을 읽으면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행동 자체 말고 그 성향에서 나올 법한 행동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다.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힘들더라도 '아, 이러한 성향의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한다면 삶이 좀 더 순조로워질 것이다.

재미있게 읽고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이다.

직장에서 인간관계가 힘에 겹다면, 어쩌면 이 책이 그 무거운 마음을 조금은 가볍게 덜어줄 수도 있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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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집밥을 좋아하지만 지쳐버린 이들에게
고켄테쓰 지음, 황국영 옮김 / 윌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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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밥하기 싫다!'

이런 생각을 하며 나는 부지런하지 못한 나를 다그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말한다. "밥도 반찬이 될 수 있어요"라고 말이다.

묘하게 위안이 된다.

'사실은 집밥을 좋아하지만 지쳐버린 이들에게'라는 제목부터 내 시선을 끈다.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사실은 집밥을 좋아하지만 지쳐버린 이들에게》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고켄테쓰. 한국 이름은 고현철. 제주 출신 한식 연구가의 아들로 태어나 현재는 일본의 유명 요리 연구가가 되었다. 일본의 백종원이라고도 불리는 고켄테쓰는 일본에 한식 열풍을 일으키며 구독자 160만 명을 모은 유튜버이기도 하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된 지 2년 반이 지났는데요. 뜨거운 호응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이런 반향이 있다는 것은 집안일과 집밥 차리기에 쫓겨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다는 뜻이겠죠. (16쪽)

이 책은 요리가 괴롭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자, 제가 일상에서 느끼고 생각했던 내용을 엮은 에세이입니다. (20쪽)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들어가며 '집밥에 쫓기다 보니'를 시작으로, 1장 '○○해야 한다'는 생각과 이별하기', 2장 '이상과 현실의 틈을 메우는 방법', 3장 '고민하고 싶지 않은 날에는 수고를 덜어보자'로 이어진다. '본문에 등장하는 요리 & 레시피'로 마무리된다.

솔직히 매일 먹는 식사는 소박한 식단으로도 충분하잖아요. 다만 그 소박한 식단조차 누군가는 차려야 하고, 그걸 차리는 사람은 가족의 건강과 취향 등을 고려하며 많은 고민을 합니다. (30쪽)

밥을 차리고, 차리고, 차리고, 치우고, 치우고, 치우고, 하루가 다 간다. 매일매일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전쟁이다. 그것도 똑같은 메뉴로 밥상을 차리면 안 되니, 어떻게 새롭게 변화를 줄까 늘 고민하며 지치게 마련이다.

밥을 차려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맞아, 맞아!' 공감하면서 속풀이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

먹기만 하는 사람들은 모르는 그 마음을 이 책에서 살살 건드려주니, 위로받는 느낌이 들 것이다.

괜찮다고,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해주는 듯해서 든든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가게 될 것이다.


밥 하는 입장의 너스레를 듣다 보니 공감도 가고 재미도 있었다.

어쩌면 즐거운 식사 시간이나 집밥의 추억 같은 것은 '차려주는 밥을 먹기만 하는 사람들'이 멋대로 만들어낸 환상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무척 공감했다.

또한 <'심플'한 식단조차 힘겨울 때>라는 글을 보면서는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어떻게 할지 집중하며 읽어나갔다. 간단하게 밥을 하면 되는 상황에서 그것조차 힘에 겨울 때가 있는데, '그러면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생각하며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보았다.

결국 배달음식이 정답!


생각해보면 생활 속에서 요리만큼 다양한 기술과 지식이 필요한 동시에, 당연히 잘할 것을 요구받는 영역이 또 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72쪽)

이 책에서는 요리에 관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위로의 말을 전해주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갈 수 있다.

요리를 잘 못한다고 자책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만의 방식으로 식탁을 차릴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

그 점이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이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산더미 설거지 줄이기 비법도 있고, 간단하게 요리에 적용할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특히 '간 맞추기는 셀프서비스' 같은 제목만 보아도, 솔깃해지며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늘 어려운 것이 간 맞추기였는데,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맡길 건 맡겨야겠다.


3장 '고민하고 싶지 않은 날에는 수고를 덜어보자'에는 '요리가 정말 편해지는 실용 레시피'가 담겨 있다.

어떤 레시피를 알려줄지 궁금하다면 참고해보면 좋겠다.


이 책은 현대인에게 알맞은 집밥 푸념 에세이의 의미로 다가온다.

강박에서 조금은 해방된 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갔다.

그러면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레시피도 제공해주니, 집밥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아도 좋겠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행복하게 당당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상이겠는가.

이 책이 집밥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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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99%가 모르는 하루 10초 영어 뇌 만들기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쓱 보고 싹 이해하는 초단기 영어 공부
윤훈관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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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말하지만, 영어는 제가 맞습니다."

오오, 자신감이 느껴지는 발언이다.

저자는 말한다.

독해 20일 회화 20일, 딱 40일만 해내면 된다고 말이다. 이 정도면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어떤 영어공부법을 배울 수 있을지 궁금해서 이 책 《국내파 99%가 모르는 하루 10초 영어 뇌 만들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윤훈관. 윤훈관영어교육 대표이자 이투스교육 온라인 영어영역 강사이다.

《국내파 99%가 모르는 하루 10초 영어 뇌 만들기》는 2020년 혜성처럼 등장한 화제의 일타강사 윤훈관이 공개하는 원어민적 관점 전환 프로젝트로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쓱 보고 싹 이해하는 초단기 영어 공부법을 담아냈다. 매일 10초 네이티브 되기 습관을 통해 10년 넘게 배워도 써먹지 못하는 구식영어 루트를 벗어나서, 누구나 '읽는 순간' 영어의 뜻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순간' 영어로 말하게 되는 '영어의 본질'을 장착하게 될 것이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마침내 '영어의 본질'이 보이는 '나의 영어리셋 프로젝트'', '하루 10초 영어 뇌 만들기 프로젝트, 이렇게 시작해보세요!'를 시작으로, 1부 '당신의 영어가 제자리걸음인 이유', 2부 '영어를 '읽는 순간' 이해하는 법', 3부 ''생각하는 순간' 영어로 말하는 방법'으로 이어진다.


2부에서 Day 1부터 시작되지만,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이 1부에 담겨 있다. 1부부터 차근히 읽으며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했던 패턴을 달리 생각해보아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영어를 분석하려고 하지말고 이해하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읽으면서 어떤 점을 중심으로 이해할지 알려준다.

그러니 쉬운 문장이라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노하우가 필요한지 저자가 짚어주는 부분을 잘 캐치하여 읽어나가다 보면, 원어민적 해석 방식으로 영어를 대하는 습관이 체계적으로 잡힐 것이다.


그러고 보면 영어와 한국어는 어순부터가 다른데, 우리 식으로 해석하다 보니 당연하게 버퍼링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인식한다.

그러니 저자가 말한 자신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경험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어민적 관점 전환 프로젝트'에 공감하며 이 책을 살펴보았다.

정말 이대로 매일 조금씩 영어 학습을 하다보면 그동안 접했던 영어와는 다르게 체계가 잡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는 순간' 영어의 뜻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순간' 영어로 말하게 되는

영어리셋 프로젝트! (책 띠지 중에서)

우리가 영어를 잘 못하는 것은 열심히 안 해서가 아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열심히만 해서 그런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관점만 살짝 바꿔주면 가능성이 보일 것이다.

원어민적 관점 전환 프로젝트 초단기 영어 공부법 40일 과정 맞춤형 책이니, 이 책으로 영어 공부를 해보면 길이 보일 것이다.

지금까지 하던 대로 구식영어공부를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이고 공부를 해본다면 결과가 달라질 테니, 영어학습에 관한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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