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돈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힘』은 돈을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시선과 내면의 균형을 되찾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부의 본질을 묻는 12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는 정당할 수 있는가', '비교는 어떻게 가난한 감정을 만드는가', '마음의 풍요는 어떻게 가능한가', '욕망의 끝은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질문들이 이어지며 깊은 통찰을 이어나가게 한다.
돈은 삶의 전부가 아니라 삶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말한다. 결국 부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스코 윤리학」에서 "돈은 행복의 조건일 수 있지만, 행복 자체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 고전적 진리를 저자는 현대적으로 다시 묻는다.
'당신은 얼마나 벌고 싶은가?'가 아니라, '왜 그렇게 벌고 싶은가?'
돈이 자유를 줄 것처럼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를 구속하는 이유를 통찰력 있게 풀어낸다.
소유가 늘어날수록 자유가 확장되는 것이 아니라, 책임과 비교의 사슬이 함께 따라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