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 - 남성현 교수와 함께 읽는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안내서
남성현 지음 / 해냄 / 2024년 8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과학 도서 기후변화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 - 남성현 교수와 함께 읽는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안내서
남성현 지음 / 해냄 / 2024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기후에 관한 이야기이다.

파키스탄 홍수로 인한 사망자 1,700여 명

반년 동안 꺼지지 않은 호주 산불

극심한 한파로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진 유럽

전 세계에서 한 해동안 발생한 기후난민이 2,490만여 명

(책 뒤표지 중에서)

이런 사건들은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듯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점점 더 극단적인 날씨와 환경재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위협이 아닌,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비극은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결과이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재난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이 시급히 필요하다.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는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후변화의 현실과 그에 대한 대응을 깊이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인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환경적 영향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무관심이 초래할 결과와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지침서로,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과 동기를 제공한다.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해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해양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미국 스크립스(Scripps) 해양 연구소에서 국방, 기후, 생태 관련 연구에 참여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해양 관측 중심의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기후변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2장 '기후위기, 왜 이렇게 됐을까?', 3장 '기후정의, 더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4장 '기후행동, 공존을 위해 지금 할 일은?'으로 이어지며, 맺으며 '기후변화, 어쩌면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마무리된다. 각 장의 끝에는 그레타 툰베리, 파울 크루첸, 프리티오프 난센, 혼프 등 세계의 기후 인물을 소개한다.

이 책은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개념을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구체적인 사례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현상을 통해 기후변화의 원리와 그 영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단순한 이론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제들에 연결하여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얼마나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한다. 이러한 접근은 청소년들이 기후문제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

또한 '지구상에 맛없는 초콜릿만 남는다면?' 같이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예시를 통해 기후변화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쉽게 풀어낸다.

이러한 접근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를 단순히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신들의 삶과 미래에 직결된 현실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게 한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접근법이다.

남성현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를 단지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무력감보다는, 자신들이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희망과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겠다.

이러한 접근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문제의 심각성에 압도되기보다,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작은 행동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의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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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에세이』는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문제 앞에서 자신의 역할을 발견하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또한 기후 위기 속에서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 중요성을 배우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주체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청소년들은 단순히 문제의식을 가지는 것에서 나아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그들이 앞으로 맞이할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나의 하루는 내가 만든다

나의 하루는 내가 만든다 - 니체, 쇼펜하우어, 그라시안, 에머슨 등 위인들의 격언 필사책
박유녕 지음 / 소용 / 2024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책은 제각기 존재 가치가 있다.

스르륵 넘기며 한때를 함께 할 책이 있고, 꼭꼭 씹어 먹듯이 음미하며 마음에 새기고 싶은 책이 있다.

이 책은 필사노트 필사책인데, 니체, 쇼펜하우어, 그라시안, 에머슨 등 위인들의 격언 100에 더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 100이 담겨 있다.

100일 동안 매일 격언과 그림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필사는 그저 손으로 문장을 따라 쓰는 행위가 아니라, 철학적 사유를 손끝으로 체화하며 나의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다.

매일 아침 이 책과 함께하면, 하루를 나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겠다.

이 책은 단순히 하루를 시작하는 도구가 아니라, 내면의 변화를 촉진하는 동반자이다.

매일 아침 이 책을 통해 얻는 격언과 그 의미를 깊이 새기며, 하루를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힘을 길러준다.

격언을 필사하며 사유하는 과정은 나의 생각과 행동을 점검하고,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책과 함께라면 하루하루가 단순한 반복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하루에 명언과 명화 하나씩 만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매일 조금씩 진행되는 이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정돈하고 삶의 깊이를 더하는 여정이다.

명언은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고, 명화는 시각적 영감을 불어넣어 하루를 보다 풍요롭게 만든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더욱 의미 있고 충만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책에 수록된 명화들은 시각적 힐링을 제공한다. 각 페이지마다 만나는 아름다운 작품들은 격언과 어우러져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고 감성을 자극한다.

필사를 하며 눈으로 감상하는 명화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잠시나마 예술 속에 머물며 깊은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러한 시각적인 즐거움은 필사 과정에 더욱 풍성함을 더해주며,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하루를 시작하는 데에 특별한 영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조용한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한다면, 분명히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 작은 실천이 쌓이면, 하루의 시작이 달라지고, 나아가 삶의 태도도 서서히 변화할 것이다.

자기 성찰과 함께하는 이 시간은 일상 속에서 소중한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주며,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필사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하루를 채워가는 경험, 그리고 명화들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까지.

이 책은 단순한 필사노트 필사책을 넘어,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소중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매일 조금씩 자신을 돌보고, 삶의 작은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울 수 있겠다.

삶의 분주함 속에서도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5 난세 삼국편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5 - 난세 삼국 편 ㅣ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5
페이즈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버니온더문 / 2024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5: 난세 삼국 편》은 중국 삼국 시대의 영웅담을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 재치 있게 풀어낸 책이다.

삼국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간 영웅들이 아닌 고양이들이 중국사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책은 고양이들의 독특한 개성과 삼국지의 복잡한 전개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익숙한 역사 속 이야기를 새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고양이들이 펼치는 전략과 전술은 삼국지의 핵심 장면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어 색다른 시각을 통해 고전의 묘미를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삼국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그 역사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특징이 있다.

어린 독자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다.

고양이들의 귀여운 모습과 날카로운 지략이 어우러진 이 책은 역사와 판타지의 경계를 허물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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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고양이들은 조조, 유비, 손권 등 삼국지의 주요 인물들을 대표하며, 그들의 전략과 결단력을 보여준다.

독특한 시각과 귀여운 그림체가 결합된 이 책은 삼국지를 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각 인물들이 고양이의 모습으로 표현되면서, 그들의 성격과 특성을 한층 더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예를 들어, 조조는 영리하고 야망 넘치는 고양이로, 유비는 따뜻하고 친절한 리더로, 손권은 결단력 있는 젊은 지도자로 그려진다.

이런 캐릭터 설정은 삼국지의 복잡한 서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게 하며, 동시에 독자들에게 각 인물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준다.

또한 책 속의 일러스트들은 단순히 이야기를 보조하는 역할을 넘어, 삼국지의 주요 사건들을 시각적으로 재현하며 독자의 몰입을 돕는다.

고양이 캐릭터들이 펼치는 각종 전투와 음모는 고전 삼국지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 스릴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도, 고양이 특유의 귀여움으로 이를 중화시켜 준다.

이는 삼국지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빠져들 수 있게 만들며, 기존의 삼국지 팬들에게는 새로운 해석을 통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고양이들이 주인공이 된 삼국지라는 독특한 설정은, 고전 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시도의 좋은 예이다.

이 책은 단순히 삼국지의 내용을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캐릭터의 특성을 고양이의 모습과 성격에 녹여내어 이야기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삼국지 팬이라면, 그리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책은 고양이들의 유쾌한 모험 속에서 독자들을 중국사의 깊은 곳으로 안내할 것이다.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5: 난세 삼국 편》은 삼국지를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독특한 접근 방식과 뛰어난 일러스트, 그리고 각 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린 이야기 전개를 통해 삼국지라는 고전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고양이들이 주인공이 된 색다른 삼국지 속에서 중국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00자평] 걱정꾸러기 치치, 재능 깃털을 찾아서!

걱정꾸러기 치치, 재능 깃털을 찾아서! ㅣ 작은 책마을 59
노수미 지음, 심보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권하고 싶은 따뜻하고 희망적인 동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