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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냥이가 들어왔어요 ㅣ 서울대학교동물병원 Health+ 시리즈 3
신남식.신윤주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8년 3월
평점 :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한 것은 십 년도 더 전이다. 하지만 여행을 좋아해서 긴 기간 집을 비운다면 고양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는지 걱정이 되어서 다음으로 미루고만 있었다. 반려동물을 입양한다는 것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는 것이며, 한 생명을 책임져야하는 무게감이 있는 일이기 때문에, 마음은 굴뚝같지만 미루고 미루며 결국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신중하기만 하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것은 아닐까, 좀더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싶었다. 실제 고양이를 입양한다면 어떤 지식을 알고 있어야할까. 이 책《우리 집에 냥이가 들어왔어요》는 '입양에서 장례까지' 고양이를 키우면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반려동물을 입양한다는 것은 15~20년을 책임질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것이다. 따라서 절대 충동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귀엽다고 또 불쌍하다고 충동적으로 입양한 후에 어려움을 느끼고 파양을 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책 표지 中)

반려동물의 행복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의 행복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동물병원 Health+ 시리즈가 반려동물의 건강에 기여하고, 나아가 반려동물과 함게 살아가는 여러분의 행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발간사 中)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1장 '냥이를 키우고 싶은데 어떤 고양이가 좋을까요?', 2장 '입양은 어떻게 하나요?', 3장 '입양 전후 꼭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세요.', 4장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 주고 싶어요.', 5장 '예절 바른 냥이로 기르고 싶어요', 6장 '냥이랑 함께 놀아 주세요', 7장 '냥이가 이제 어른이 되었어요. 어떻게 돌봐야 하나요?', 8장 '냥이가 할머니/할아버지가 되었어요', 9장 '냥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려고 해요', 10장 'Q&A 고양이 케어에 대한 궁금증 20가지'로 나뉜다.
고양이를 입양하려고 하는 사람이 꼭 알아야 할 기본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다. 고양이를 입양한다는 것은 고민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결정할 일도 아니지만, 아무리 고민하고 난 후라고 해도 모르는 일 투성이다. 입양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입양 직후 해야 할 것들, 좋은 사료 고르는 법, 사료와 간식은 언제 어떻게 줘야하나, 어떤 음식은 피해야할까, 사람 음식은 고양이에게 주면 안 되나?,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식물 등 궁금한 것부터 미처 궁금해하기 전에 짚어주는 문제까지 알뜰하게 살펴준다.



아기 고양이 입양부터 고양이가 커가면서 필요한 지식에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까지, 매달 필요한 케어, 6개월마다 필요한 케어, 매년 필요한 케어 등 세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다. 게다가 정식 등록된 동물 장묘업체 리스트까지 담아 두었으니, 경황이 없더라도 이 책 한 권이면 틈틈이 꺼내들어 필요한 정보를 파악해둘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를 키울까 망설이거나, 고양이를 입양하고자 결심한 사람이라면 특히 이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