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먹지 마라 - 개정판
키이스 페라지.탈 라즈 지음, 변현명 옮김 / 일리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하얀 표지에 커다란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혼자 밥먹지 마라'라는 제목을 보며 지금껏 하루 세 번 식사하는 시간을 좀더 생산적으로 쓰지 못했다는 생각을 한다. 또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 책을 읽으며 고민해보기로 했다.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비법을 담은 책이다. 글에 빨려드는 느낌이다.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는 뉴욕타임스의 추천사를 눈여겨 보며 이 책『혼자 밥먹지 마라』를 읽어보았다.


 

 


이 책은 키이스 페라지와 탈 라즈의 공저이다. 키이스 페라지는 교육 컨설팅 기업 페라지 그린라이트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등에 기고하고 있다. 탈 라즈는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을 위한 주간지 Inc. 예루살렘포스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지큐에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의 성공 비밀을 다뤘다. 그 비밀은 비즈니스 스쿨이나 커리어 카운슬러 등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에 담긴 아이디어들을 구체화하면 당신도 인간관계의 중심인물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인간관계가 당신을 성공의 길로 데려다 줄 것이다. (36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마음이 사람을 움직인다', 2장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 3장 '인생 동반자 되기', 4장 '디지털 시대의 인간관계 맺기', 5장 '그들에게 사람이 모이는 까닭은'으로 나뉜다. '성공클럽'에서 만납시다, 먼저 베풀어라, 사명을 선언하라, 먼저 다가가라, 거절을 두려워하지 마라, 신뢰가 인간관계 출발점이다, 사전 준비는 왜 필요한 걸까, 누구를 만나야 하나?, '콜드 콜'을 따뜻하게 만들어라, 문지기를 통과하라, 상황을 복제하라, 열정을 나눠라, 후속 연락하라, 콘퍼런스 코만도가 되어라, 인맥왕들과 네트워킹하라, 네트워크를 교환하라, 잡담의 기술을 익혀라, 누구나 고마움 느끼는 세 가지, 사회적 중재인 되기, 안부 묻기, 디너파티는 소박해도 괜찮다, '주변부'를 이용하라, 콘텐츠왕 되기, 세렌디피티 관리하기, 흥미로운 사람, 내가 곧 브랜드, 자기 홍보 시대, 파워에 다가서라, 만남의 장 직접 만들어라, 자만심에 굴복하지 마라, 멘토와 멘티를 찾아라, 일과 삶의 균형찾기, 환영! 연결된 시대 등의 글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고자 펼쳐들면, 마거릿 휘틀리의 말이 먼저 훅 다가온다. 이 이야기에 공감한다면 더욱 이 책의 내용이 크게 와닿을 것이다. 지금껏 인간관계를 소홀히했다면, 그러면서도 인간관계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관계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우주 만물은 다른 것들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어떠한 것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도 더 이상 홀로 할 수 있는 척하지 말아야 한다.

-마거릿 휘틀리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규칙이 실용적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혼자 밥먹지 마라'는 단순히 쓸데없이 사람들을 만나서 한담이나 나누라는 것은 아니다.

할 말이 있으면 열정적으로 말하라. 당신이 말할 때 상대방에게 줄 메시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 메시지를 성심을 다해 전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한 시간 예정인 모임에 참석할 경우 괜히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보다 소수의 사람들과 한두 가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점을 잘 모른다. 나한테는 늘 이런 이메일이 날아온다. "당신이 네트워크에 능하다고 들었어요. 나도 그렇습니다. 우리 15분 정도 만나서 커피라도 한 잔 할까요?" 내가 그런 이메일을 받을 때면 왜 내가 그 자리에 나가야 하지? 라고 자문한다. 왜 그 사람들은 내가 이런 요구에 응하리라고 생각할까? 그들이 나에게 심정적으로 호소하기라도 했나? 나를 도와주겠다고 하길 했나? 우리 사이에 동질성을 찾는 건가? 미안하지만 네트워킹은 자기 이익을 위해 은밀히 악수를 나누는 비밀 만남이 아니다. 네트워킹에 가치를 부여해야만 한다. (97~98쪽)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에는 그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말하는 자기계발서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책이다. 스스로 생각하며 보다 근본적인 부분에서 생각에 잠길 수 있다.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