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내가 본 미래 -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마윈 지음, 알리바바그룹 엮음, 최지희 옮김 / 김영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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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간이라지만 요즘은 특히 미래를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되던 일들이 하나 둘 이미 현실이 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닥칠 미래에 대해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한술 더 뜬다. IT시대도 생소한데 DT시대에 대해 말한다.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마윈이 미래에 대해 들려준다니 더욱 궁금해졌다. 이 책《마윈, 내가 본 미래》를 읽으며 마윈이 들려주는 '미래의 부와 기회를 선점하는 법'을 살펴본다.



DT시대란 무엇인가? 데이터혁명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세계화는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인공지능을 결합한 플랫폼혁명의 최전선에 서 있는 마윈의 경영 전략과 미래 구상을 한 권에 담아낸 최고의 비즈니스 수업이 펼쳐진다. (책날개 中)



이 책의 저자는 마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1995년 중국 최초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개설했고, 1999년 알리바바를 설립했다. 소비자 물품 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 티몰닷컴, 이타오 등 연속으로 성공을 거두며 아시아 최대 재산가로 거듭난다. 2013년 5월 알리바바그룹 CEO에서 물러나 회장이 되었다.

10년 후에 필요한 것이라면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 책을 펼쳐 '마윈이 본 세계'의 이야기를 듣고 마윈과 함께 달려가라! (9쪽_들어가는 글 中 알리바바그룹 편집인 일동)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21세기의 세계화', 2장 '다음 10년', 3장 '인터넷 세계관', 4장 '젊은 세대가 미래다', 5장 '우리에게는 책임이 있다', 6장 '세계와의 대화, 미래 지식과 지혜를 나누다'로 나뉜다. DT 시대란 무엇인가?, DT 시대에 필요한 것들, 오늘을 바꾸지 않고 다른 내일을 기대하지 마라, 기업가는 10년 후를 고민해야 한다, 빅데이터는 기술에 영혼을 불어넣는다,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전쟁을 하는 것과 같다, 알리바바의 비밀무기, 가격이 아니라 신제품과 혁신으로 승부하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 등의 글을 볼 수 있다.


이 책에는 힘이 느껴진다.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책이다. 경제경영서 중에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의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윈에 대해 잘 몰랐지만 궁금하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해 많이 알게 된다. 21세기 가장 주목받는 경영자, <포천> 선정 세계 지도자 50인 마윈이 들려주는 미래에 솔깃한 느낌이 들면서 어느 순간 공감하게 될 것이다. 쉽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인데다가 '마윈의 알리바바그룹 내부담화 최초 공개!'의 책이니, 마윈의 5가지 미래 전략과 통찰을 통해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경제경영서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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