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창업하라 - 빈손에서 성공하는 새로운 창업전략
조 풀리지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책을 접할 때 궁금한 생각이 들면서 관심이 확 생기는 때가 있다. 이 책은 책표지에 있는 추천사가 내 마음을 180도 바꾸었다.

판매할 물건이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한 다음, 나중에 판매가 저절로 되리라고 믿고 우선은 사람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어떨까? 미친 짓일까? 아니면 미치도록 똑똑한 짓일까? 후자라고 말하고 싶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먼저 도움을 주고 나중에 판매하는 것이 답이다.

_앤 핸들리(마케팅프로프스 CCO,『마음을 빼앗는 글쓰기 전략』저자)

미친 짓이 아니라 미치도록 똑똑한 짓이라고 말하고 싶다는 이 한 마디 말에 궁금한 생각이 들어 이 책『콘텐츠로 창업하라』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맨땅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역설적 성공 전략'을 배워본다.


이 책의 저자는 조 풀리지. '콘텐츠 마케팅' 용어의 창시자이자 경제지『인크(Inc.)』가 선정한 초고속성장 미디어 회사 콘텐츠마케팅연구소의 설립자 겸 CEO다. 그는 여러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했으며 강연자, 팟캐스트 진행자로도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15개국 400여 도시에서 콘텐츠 마케팅 실무에 관한 강연을 해왔고 디즈니, 오라클, 듀폰, HP, 델 등 유력기업 행사의 기조강연자로 초대받았다.

​나는 오늘날 사업을 시작하는 절대적인 최상의 방법은 상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오디언스를 끌어들이고 늘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여러분을 좋아하고 여러분이 보내는 정보를 좋아하는 충성도 높은 오디언스가 확보되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오디언스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모델을 나는 '콘텐츠 창업'이라고 부른다. (17쪽)


이 책은 총 8부로 구성된다. 1부 '여정 시작', 2부 '스위트 스폿', 3부 '콘텐츠 틸트', 4부 '토대 구축', 5부 '오디언스 모으기', 6부 '다각화', 7부 '수익화', 8부 '다음 단계의 콘텐츠 창업'으로 나뉜다. 콘텐츠 창업의 기회, 스위트 스폿에 오디언스 추가하기, 콘텐츠 틸트의 힘 이해하기, 콘텐츠 아이디어 구상, 콘텐츠 일정표, 재목적화 계획 세우기, 모델 전체를 이끄는 핵심 측정지표, 콘텐츠 자산 인수, 수익모델 구축, 콘텐츠 창업 운동에 동참하라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부록 'CMI 출판 프로세스 엿보기'로 마무리 된다.


이 책이 각자의 콘텐츠 창업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방법에 관한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들로 채워진 것은 맞다. 그러나 여러분이 각자의 인생 방향을 설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42쪽)

이 책에서는 '실전 콘텐츠 창업: 여섯 가지 분야별 목표'를 알려준다. 재정 관련, 가정 관련, 영성 관련, 정신 관련, 육체 관련, 자선활동 관련 등 여섯 분야 목표를 분명하게 정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분야별로 최소 두 가지의 실행 가능성이 있는 목표를 정하고, 구체적인 숫자와 일정을 곁들여 기록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을 읽으며 차근차근 달성해나갈 것을 권한다.


풍부한 사례와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서 제공해주기에 공감하며 읽어나가게 된다. 창업에 대해 전혀 새롭게 접근하는데, 오히려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지금껏 알던 것은 그저 정답이 아닌 선입견이었음을 깨닫는다. 처음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 책을 펼쳐들더라도 어느덧 흥미롭게 시선을 집중하며 이 책을 읽어나갈 것이다. 제목이 너무 평범하다는 것은 이 책에서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으나, 그럼에도 딱히 다른 제목이 떠오르지는 않았으니 대안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 책은 외모보다는 내면, 즉 내용이 풍부하고 꼭 필요한 것을 알차게 담고 있으니, 특히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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