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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라는 것을 한번 해보자! - 용자의 365 다이어트
이승희.TLX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이 책의 제목을 보며, 잊고 있다가 갑자기 떠오른 듯 내뱉어본다. '어디, 운동이라는 것을 한번 해볼까?' 예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해보았지만, 역시 꾸준한 운동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천이 문제다. 꾸준히 운동을 하다가도 한두 번 쉬다보면 어느새 운동이라는 것을 까맣게 잊고 살게 마련이다. 현실을 바라보니 운동한지가 언제였는지 까마득하기만 하다.
나야말로 지금껏 운동과 먼 생활을 하고 있었으니 지금이야말로 운동이라는 것을 한번 해봐야한다고 생각할 시기가 온 것이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건강을 위해 할 일인 줄 알면서도 잘 지키지 못하게 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는 것을 처절하게 느끼고 있는 요즘,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제 틈틈이 운동을 하며 움직이는 시간을 늘려야한다는 의무감에 이 책《운동이라는 것을 한번 해보자》를 읽기로 했다. '생활밀착형 운동친화 인간으로 거듭나리라!' 결심해본다.

이 책은 월별 집중 운동 부위에 대한 46가지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월별로 필요한 운동법을 강조하여 소개한 것이 인상적이다. 1월 한 해 목표는 '다이어트', 2월 설 연휴, 봄이 되고 옷이 얇아지면서 필요한 운동, 여름 시즌에 뱃살을 우주로 보내버리자며 효과 좋은 복근 운동을 알려주고, 7월 노출의 계절에 필요한 긴급 처방, 9월 과식 후 운동, 10월 추석을 이기는 다이어트, 11월 한 해가 저물어 갈 때쯤 쌓아 뒀던 묵은 독소 뽑아내기, 12월 '나가기 귀찮다면 집에서 운동을' 등 목차만 보아도 일년동안 어느 시기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운동을 하게될지 눈앞에 선해진다.
작심삼일이어도, 다이어트가 떠오르는 때에만 잠깐 하더라도, 안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일단 해당 시기에 강조하는 운동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헬스장에 등록하거나 수영장에 가야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동작을 그림과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익히기 편하다. 앉아서 읽어나가다가 일어나서 따라해보고 싶은 동작들이다. 살 빠지고 건강해질 것 같은 다양한 운동법, 돈 한 푼 들지 않고 시간 구애받지 않는 운동법이니 꾸준한 실천이 관건일 것이다.
용자의 시크한 표정과 말투에서 웃음과 공감을, 용자의 운동장면을 보며 나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묘하게도 그냥 읽고만 있지는 않게 되는 책이다. 살짝 일어나서 따라해보고 '생각보다 괜찮네. 꾸준히 해보자.' 생각하게 된다. 일년 내내 운동을 꾸준히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안되면 시작만이라도, 틈틈이 '오늘부터 운동해야지'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준비운동과 간단한 동작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언제든 운동의 필요성이 절실해질 때, 펼쳐들고 싶은 책이다. 오늘부터는 정말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이 책 속의 동작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