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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언니 부자연습 - 가난한 공주 부자되기 프로젝트
유수진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은《부자언니 부자특강》의 저자 유수진이 이번에 출간한 책이다. 여자들도 돈에 관심을 가지고 재테크 능력을 끌어내야한다는 부자 언니 유수진의 특별한 재테크 노하우를 볼 수 있는 책이어서 눈에 쏙쏙 들어오고 부자가 되어보겠다고 결심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을 때의 마음은 점점 사라지고 있었기에 정신을 번쩍 차리고 이번에 나온 신간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부자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에서 나온다!'라고 적혀있다. 어느덧 예전에 책을 읽으며 결심했던 '부자될 촉을 썩히지 마라'는 조언은 희미해져가고 있는 상태여서 이 책《부자언니 부자연습》을 보며 다시 마음을 다잡기로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유수진. 자산관리사다. 재테크 컨설팅 업체 루비스톤의 대표로, 회원 1000여 명의 자산을 관리해주고 있다. 그녀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부자언니 유수진의 부자 재테크>의 4만 명에 가까운 회원들(20~30대 여성만 가입 가능)은 그녀의 직설적이면서도 명쾌한 조언 아래 하루하루 부자로서의 삶을 준비해가고 있다. 수많은 기업 강연을 통해서도 직장인과 소통하며 '평범한 직장인 부자되기 프로젝트'를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이 아닌, 앞으로 부자가 되어야 할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전하는 자산관리사로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녀는, 많은 2030 여성들의 든든한 언니이자 지원군이다.
앞선 책이 부자가 되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그 첫 마음을 잃지 않고 10년, 20년 꾸준히 갈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길러주는 책이다. (16쪽)
이 책은 총4부로 구성된다. 1부 '가난한 공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2부 '요요 걱정 없는 재테크 근육을 길러라', 3부 '공부는 내 돈 키우는 필수영양소', 4부 '오늘부터 취미는, 재테크!'로 나뉜다. 바빠서 재테크 못 하면 밥은 어떻게 먹니?, 귀가 얇아 슬픈 여자들, 빚이 있는데 어떻게 돈을 모으냐고?, 인간관계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공부 안 하고 부자된 사람은 없다, 투자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경제기사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할까?, 살 때와 팔 때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 부자될 여자는 주말도 남다르다, 카드 안 긁고 해외여행하는 법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정말 바빠서 재테크할 시간이 없는 것인지 재테크하는 데 시간을 낼 마음이 없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자. 재테크는 반짝 이벤트처럼 잠깐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밥 먹고 숨 쉬는 것과 같은 일상이 되어야 한다. 밥 먹고 숨쉬기 위해서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듯 재테크도 나의 생활 중 일부로 녹아들어 있어야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40쪽)
이 말에 '말은 쉽지.'하는 생각이 든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볼 일이다. 예로 들어 놓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어느 순간 '이 사람 얘기 내 얘기같아.'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재테크 능력자가 아닌, 재테크 초보자들을 위해 쓴 책이기 때문에 쏙쏙 들어올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며 요요에 시달리는 것처럼, 재테크를 하면서도 요요처럼 반복하는 소비. 이 책이 마음을 다잡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요요 걱정 없는 재테크 근육 만들기부터 재테크를 취미를 삼는 방법까지
이 책을 읽다보면 꾸준히 재테크를 하고 싶어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 가짐을 살펴볼 수 있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니네.'하면서 위안도 하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지 길이 보이는 느낌이다. 저자는 재테크를 하다 보면 가장 힘든 점이 열정이 사그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 이 책을 읽으며 열정을 불태울 계기를 마련해볼 수 있다. 특히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부자미션'은 부자언니의 진심어린 조언이니 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공감하게 되는 재테크 서적이기에 사회 초년 여성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