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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살리는 중소기업의 힘
한정화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지금은 저성장시대이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에서는 한국 경제가 동맥경화를 앓고 있다며, 한국 경제 긴급처방전을 제공해준다. 효과적인 정책과 과감한 실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결단력 있고 실천력을 겸비한 리더십이 절실한 이 때, 중소기업이 한국 사회를 살리는 현실적인 힘이 되리라고 이야기하는 이 책《대한민국을 살리는 중소기업의 힘》을 읽어본다.

이 책의 저자는 한정화. 현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3월 13대 중소기업청장에 임명되어, 2016년 1월까지 2년 10개월동안 최장수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그간의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중소기업, 기술스타트업, 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을 수행했다.
이 책은 필자 나름대로 진정성과 공감하는 자세를 가지고 현장에서 노력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특히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8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누가 중소기업을 죽이는가'에는 중소기업 문제 해결의 핵심, 상생의 문화를 만드는 데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라, 중소기업 도약의 필요조건 사회 개혁과 열린 생태계 등이 설명된다. 2부 '성공의 삼각편대, 기업가정신, 벤처 투자, 재도전의 기회'에서는 다시 한 번 기업가 정신, 기술스타트업에 승부를 걸어라, 미래를 위한 투자가 모두를 살린다, 한국에서도 엘론 머스크가 나올 수는 없는가 등을 다룬다. 3부 '한국 경제의 동맥경화를 치유하기 위하여'에서는 소상공인 안정화가 중소기업 문제 해결의 시작이다,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나라가 산다, 이제는 시스템 혁신이다 등이 소개된다. 총 3부 10장을 통해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우리 경제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한 시점에 학자의 시각과 중소기업청장으로서의 경험과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귀한 책이 발간되었다. 지난 50년간 쌓인 대기업 중심 경제 구조의 문제는 과감한 개혁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풀어가야 한다. 이 책은 이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_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성택
이 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재와 대책을 살펴본다. 현재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 다양한 예시를 통해 살펴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본다. 그런 면에서 10장 '이제는 시스템 혁신이다'가 인상적으로 눈에 들어왔다. 손톱 밑 가시 뽑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신발속 돌멩이는 신발을 벗어 툴툴 털어버리기만 하면 된다 등등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을 보니 현실적이지 않은 규제와 그 변화를 짚어볼 수 있어서 중소기업 관련자들은 실질적인 정보와 해결책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경제의 현재 난관을 극복하고 한발짝 도약하기 위해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갈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저자가 중소기업청장 재임 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어서 이 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