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그리스 - 2017 ~ 2018 최신 정보 수록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는 15년 전에 패키지 여행으로 간 것이 전부, 다시 간다면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다. 패키지로 갔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에서 여유 있게 머물지 못했고,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지 못하며 강행군을 했던 기억만이 가득하다. 그 당시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곳이다. 그런 기억조차 희미해질 무렵, 이 책《무작정 따라하기 그리스》를 읽게 되었다. 어찌 여행 본능이 꿈틀거리지 않겠는가. 이 책은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중 그리스편이다. 제목만 보아도 자유여행으로 가기에 충분한 정보를 담은 듯하다. 2017~2018년 최신 정보가 수록된 이 책을 통해 '아테네, 크레타, 산토리니, 미코노스, 메테오라, 테살로니키' 여행을 꿈꿔보는 시간이다.

 

 

이 책은 '테마와 코스'가 1권과 2권에 걸쳐 수록된 분리형 가이드북이다. 여행 가이드북을 보면 보고 싶은 것도 많고 숙소도 마음에 드는 곳이 많지만, 여행 중에는 그 중에서 선택을 해야한다. 내가 좋아하는 테마를 미리 선택해서 여행지를 압축해보는 것도 여행의 시작이다. 1권 '미리 보는 테마북'에는 관광, 음식, 쇼핑, 체험 등 놓칠 수 없는 그리스 최신 여행 테마가 총집합 되어 있다. 2권 '가서 보는 코스북'에는 고민할 필요 없이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 그리스 최다 여행 코스가 구성되어 있다. 1권을 보며 나의 취향에 따른 여행 테마를 잡아보고, 2권을 보며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세워본다.

 

1권에서부터 시선을 자극한다. 이 책에 담긴 사진은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하다. 직접 가서 보고 싶고, 음식도 먹고 싶어진다. 그리스 12신 여행, 인기 명소&세계문화유산, 역사적 장소, 골목길, 박물관, 예술 여행, 노을&야경 베스트, 힐링의 시간, 태양의 후예 따라하기, 꽃보다 할배 따라가기, 베스트 촬영지 등 볼거리가 풍부한 여행지 그리스에서는 할 것도 많고 볼 것도 많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예능프로 <꽃보다 할배>를 통해 알려진 여행지를 직접 가보며 인생컷을 남길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방송을 접한 사람이라면 더욱 호기심이 생길 것이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곳에 직접 가서 그들처럼 그곳을 거니는 상상을 하면 당장 짐을 싸고 싶어질 것이다.

 

고기 요리, 해산물 요리, 유제품, 그리스 빵, 그릭 커피, 맥주&와인&전통주, 아테네 먹자골목, 전망 레스토랑 등의 정보가 빼곡히 담겨있다. 여행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미리 익히고 가야 할 정보들이 가득하다. 특히 그리스 요리를 배워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추천하고 있으데 눈길이 간다. 요리책 저자이자 TV 쇼 진행자인 다이안 코힐라스가 운영하는 글로리오스 그릭 키친 쿠킹 스쿨에 갈지, 요리사 니키 로즈가 요리 교실과 유기농 농장 투어를 함께 묶어 진행하는 크레타 요리 스쿨에 가볼지, 선택은 자유.

 

미로 여행, 풍차와 펠리컨, 크루즈&요트 여행, 동키 체험&케이블카, 이아 마을 저녁 노을, 위병 교대식, 분화구 일주, 007영화의 배경이 된 메테오라, 리카비토스 언덕 등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여행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다양한 이벤트가 줄지어 늘어서 있으니 관심사와 성향이 따라 꼭 몇 가지라도 체험해보자. 그 순간 여행의 즐거움은 두 배, 아니 어쩌면 무한대로 늘어날지도 모른다. (248쪽)

 

쇼핑 가이드로 1권은 마무리된다. 핵심 쇼핑 명소, 중앙 시장, 플리 마켓, 그리스 식재료, 그리스 천연 화장품, 그리스식 샌들, 기념품, 선물 리스트 등 그리스 여행을 하며 기념으로 무엇을 사올지 미리 살펴본다. 특히 '볼 때마다 여행지의 추억이 새록새록~ 꼭 사고 싶은 기념품'에서는 올리브 비누, 컵&접시, 티셔츠, 미니어처 기념품, 올리브나무 공예품, 액세서리, 에코 백 등 소소한 기념품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저자들은 '마음에 들면 바로 그 자리에서 꼭! 사세요'라며 '그때 살걸' 후회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여행 중 그런 경험이 있어서 절대 공감이다. 2권에는 지도, 코스, 여행지 정보, 교통편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다. 2권만 가지고 여행을 떠나서 여행지에서 가볍게 들고 다니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실질적인 여행 정보이기에 현지에서 꼭 필요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

 

이 책의 활용법

STEP 1 미리 보는 테마북(1권)을 펼친다. 관광, 식도락, 쇼핑, 체험 등 나의 여행 목적과 취향에 맞는 테마 매뉴얼을 체크한다.

STEP 2 가서 보는 코스북(2권)을 펼친다. 1권에서 체크한 테카 장소를 2권 지도에 표시해 나만의 여행 동선을 정한다. (1권에서 소개하는 모든 장소에는 관련 여행 정보가 기재된 2권 코스북 페이지가 표시되어 있다.)

STEP 3 이제부터 가벼운 여행 시작~ 2권만 여행 가방 속에 쏙 넣는다. 1권은 숙소에 두고 다음 날 일정을 체크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책 뒷표지 中)

 

그리스에 별 관심 없는 사람도 일단 이 책을 읽으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1권을 읽으며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분야에 대한 소개가 나오면 가슴이 뛸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스레 2권을 펼치고 여행 코스를 잡아보게 되고, 다음 여행지로 그리스를 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그리스에 여행을 가고 싶지만 정보가 없어 막막한 사람, 가이드북을 찾는 사람, 그리스 자유여행을 꿈꾸는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다. 이 책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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