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부른다 - 영유아 접종에서 독감 백신까지
안드레아스 모리츠 지음, 정진근 옮김 / 에디터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학창 시절, 줄을 서서 예방접종을 하던 때가 떠오른다. 어떤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주사를 맞고 나서 애써 용감한 척 웃으며 나오는 아이들도 있었다. 누구나 당연히 맞아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아이들 백신부터 어르신 독감 백신까지, 건강을 위해서 당연히 접종을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할 뿐, 안전성이나 효능에 대해서는 의문조차 품을 수 없는 분위기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부른다》에서는 '백신이 안전하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백신의 거짓말을 근원부터 파헤친다'고 한다. 과연 어떤 과학적 증거가 뒷받침되어있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안드레아스 모리츠. 아유르베다 의학과 홍채 진단법 등의 대체 의학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단순히 질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것을 자신이 평생에 걸쳐 해야 할 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거시적 접근 방법을 이용하여 종래의 의학적 접근법이 소용없는 여러 불치병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그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의 의식을 오랫동안 연구했다. 이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암은 병이 아니다》,《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 청소》등 10여 권에 이르는 대체 의학 관련 서적을 펴냈다.

바이러스에 대한 잘못된 믿음은 사람들을 통제하는 편리한 수단이다. 이것은 절대적인 진실이다. 정치인과 백신 제조사가 한통속이 되어 벌이는 교활한 게임의 패배자가 되지 않는 유일한 해결책은 여러분이 스스로 공부하여 이처럼 치명적인 파워 게임에서 피해자 역할을 그만두는 것이다. (21쪽_저자 서문 中)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1장 '백신에 대한 잘못된 믿음', 2장 '역사 속의 어리석은 실수', 3장 '음모가 있는가?', 4장 '위기의 대중', 5장 '백신 피해', 6장 '자폐증: 수은의 공격', 7장 '신종플루-유행한 적 없는 유행병!', 8장 '재채기에 대한 오해', 9장 '완전한 진실', 10장 '결론'으로 나뉜다. 이 책을 통해 백신이 질병을 일으킨다,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하기, 백신과 자폐증의 관계, 백신을 접종할 것인가 말 것인가?, 돈 때문에 퍼져나가는 바이러스!, 독감 백신은 효과가 없다, 감염성 질병을 치유하는 유용한 팁 등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먼저 추천사를 보면 김효진 살림한의원 원장이 '백신 설명서를 한 번이라도 읽어보셨나요?'라는 글을 실었다. 지금까지 의심의 여지 없이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계기로 한 번 의심을 품어볼 만 할 것이다.

국가에서 권장하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아무 의심이나 확인 없이 아이에게 백신을 맞히는 부모들에게 나는 한 가지만 물어보고 싶다. "당신은 백신이라는 의약품의 설명서를 한 번이라도 읽어본 적이 있습니까?"라고. 내가 확인한 자료들은 그렇게 희귀한 자료들이 아니었고 비밀스럽게 숨겨진 자료도 아니었다. 물건을 사면 사용법을 당연히 읽어보듯이 나 역시 백신 사용 설명서를 보았을 뿐이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글로 쉽게 쓰인 설명서에는 나의 짧은 화학 상식으로도 충분히 그 위해성을 알 수 있는 각종 중금속들과, 도대체 이런 것들이 어떻게 혈관을 타고 몸속으로 들어가도 된다는 얘기인지 이해할 수 없는 백당(흰 설탕), MSG(조미료), 젤라틴(젤리의 재료) 같은 것들이 성분표에 있었다. (7쪽)

 

이 책은 각종 연구 결과와 통계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설명해나가는데, 읽을수록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백신 자체의 제조 과정과 성분을 비롯하여 각종 부작용, 제약업계와 막대한 이익을 얻는 사람들까지, 이 책에서는 낱낱이 파헤친다. 읽으면서 불편한 마음이 들 수도 있고, 의구심이 생길 수도 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제대로 아는 것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연관된 책들로 영역을 확장시키며 지식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다. 합리적인 의심을 하며 끝없이 의문을 던지도록 각종 자료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는 독감 백신 접종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때가 되면 백신접종을 꼭 하라고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거기에 대한 이론적인 반박을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오히려 독감 백신은 다양한 질병의 유행에 기여해왔다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실태를 파악해본다.

 

독감 예방접종이 큰 실패를 겪는 것은 독감 바이러스가 매우 빠르게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해마다 새로운 변종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위 백신 접종 효과라는 것도 6개월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매년 가을이 되면 새로운 바이러스에 맞춘 새로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문제는 제약 회사가 이번 겨울에 어떤 새로운 변종의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할지 그해 여름에 미리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수백만 명이 철 지난,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독감 증상을 비롯해 다른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 말고는 별 필요도 없는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83쪽)

 

이 책에서는 질문을 던진다.

과연 어떤 것이 진정으로 우리의 생명을 구하는가? 백신인가 아니면 몸의 건강한 면역 체계인가? (53쪽)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이 약국'이라는 점이다. 이 책에는 '감염성 질병을 치유하는 유용한 팁'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습관화해야 할 것이다. 역자의 말처럼 우리는 백신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욱 건강한 면역력을 기를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생각이 많아질 것이다. 생각보다 심각한 백신 폐해를 낱낱히 살펴보게 되는 책이다. 세상에 어떤 부모가 자식의 건강을 해롭히고 싶겠는가. 하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럼, 신경써서 시행했다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한다면 뒤늦은 후회도 소용없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일단은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독감예방접종을 권유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보기를 바란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판단은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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