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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기술 - 개정판
존 코터,댄 코헨 지음, 김기웅,김성수 옮김 / 김영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우화를 통해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빙산이 녹고 있다고?》와《하던 대로나 잘 하라고?》를 읽고 나니, 변화관리분야의 세계적 석학 존 코터의 다른 책에도 관심이 생겼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변화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지침들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엇다. 이 책《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기술》은 국내외 CEO들에게 변화관리의 교과서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경영혁신에 성공한 34개 조직사례에서 배우는 현장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배워본다.

이 책은 이미 세계적인 변화관리의 구루로 알려진《존 코터의 변화관리 클래식 시리즈》의 한 권으로 개정판이다. 초판 1쇄 발행이 2003년 3월 20일이었고, 2015년 4월 27일 개정판 7쇄 발행본을 읽게 되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변화의 기술을 익히고 변화관리에 대해 배워나간 것이다. 변화관리 8단계 프로세스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변화관리 프로세스의 8단계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이 단계가 변화 프로세스에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순서이기 때문이라고. 서론 '조직의 미래를 좌우하는 변화의 기술'에 이어 변화관리 8단계를 통해 흐름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된다.
1단계 위기감을 고조시켜라
2단계 변화선도팀을 구성하라
3단계 올바른 비전을 정립하라
4단계 참여를 이끌어내는 의사소통을 전개하라
5단계 권한을 부여하라
6단계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공을 이끌어내라
7단계 변화 속도를 늦추지 마라
8단계 변화를 정착시켜라
결론으로 '우리는 보고, 느끼고, 변화한다'로 마무리된다.
먼저 변화의 기본적인 흐름은 27쪽 표에 요약되어 있다. 여기에서 제시하는 8단계는 바람직하고 중요한 변화를 추진하는 절차의 기본적인 유형으로 어떤 조직에서든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다. 단계별 행동과 그에 따른 새로운 행동이 정리되어 있으니 실제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빙산이 녹고 있다고?》에서는 펭귄들의 우화를 통해 쉽게 피부에 와닿는 느낌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면, 이 책은 핵심 내용을 요약해서 짚어보는 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갔다. 개인적으로는 우화를 통해 먼저 존 코터의 이론을 접하고 나서 독서의 확장으로 이 책을 선택한 것이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변화관리에 대해 익힌 이론을 다지는 시간을 보낸다.
저자는《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기술》사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왕이면 저자의 요청에 따라 독서를 해나가기를 권한다. 특히 추천하는 것은 보다 집중해서 읽어나가게 된다.
우선 일러두는 말은, 도표들을 훑어보고 본문 내용을 조금 들여다본 다음에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나가는 방법은 권하지 않는다. 시간이 없어서 빠른 시간 내에 책을 읽고 뭔가를 배우고자 한다면, 서너 개의 사례들을 읽은 다음에 각 장 마지막에 있는 도표를 보는 것이 좋다. 어느 장이든 자신과 가장 관련된 이야기를 골라서 읽어라. 굳이 추천해 달라면 1단계 '회의실 탁자 위에 쌓인 장갑', 3단계 '비행기를 다음 공정으로 넘길 수 없다!', 5단계 '상사를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기'를 추천한다. (36쪽)
이 책에서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펼쳐나가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사례를 읽고 나면 구체적으로 내용이 더 와닿는다. 그 사례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파악하며 읽어나갈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모든 기업과 개개인에게도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생각의 물꼬를 터준다. 이 책은 특히 기업에서 조직을 관리하고 변화관리 담당, 책임자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관리 프로세스를 알려주는데, 우화도 괜찮았지만 실제 조직사례가 담겨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읽고 실행하면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 명쾌하게 읽으며 자신의 상황에 맞게 생각해볼 수 있는 경제경영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