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케빈 크루즈 지음, 김태훈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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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1,440분이 주어진다. 매일매일이 쌓여 일 년이 되고, 우리의 인생을 채우는 것이다. 새 해가 시작되면 갖가지 포부로 불타오르지만, 한 해가 마무리될 즈음이면 아쉬움만 가득하다. 좀더 의미 있게 보낼 수도 있었을텐데, 무엇이 문제였을까 생각해본다.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내년은 더욱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의욕이 생긴다. 이런 때에는 책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기에 이 책《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날마다 업무가 쌓여감에 따라 피로도 누적되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이 여유롭게 일을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도 나와 똑같은데, 그들은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고 하루를 관리하길래 여유로울 수 있을까?' 하루관리 습관과 생산성, 스트레스, 행복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관련 자료들을 찾아서 읽고, 전문가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도 하고,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인터뷰하며, 알아낸 것을 이 책을 통해 들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하루관리 습관을 엿본다.

 

성공한 사람들은 과제 목록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로직트리 그림을 그려서 어떤 일을 먼저 시작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그들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을 통제할 줄 알았으며 시간에 대한 확고한 가치를 갖고 일과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하루관리 습관을 갖고 있었다. 습관이란 그 어떤 일도 계속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7쪽)

 

이 책에서는 '하루 1,440분의 비밀,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과제 목록의 일은 당장 급한 일에 밀린다, 미루는 습관 버리기 연습, 해야 할 일은 언제나 더 있다, 리처드 브랜슨의 비밀 도구, 시간을 두 배로 아껴주는 3210 이메일 관리법, 업무의 절반을 줄여주는 혁신적 회의, 오늘 거절하는 일이 내일 더 많은 시간을 만들어준다, 강력한 파레토 법칙, 일주일에 8시간을 아껴주는 '세 가지 질문', 주제를 정해두면 내일로 일을 미루지 않는다, 나중에 하지 말고 한 번에 끝내라, 하루를 완성하는 아침 시간의 힘, 활력이 답이다, 행동하게 만드는 E-3C 체계(활력, 기록, 달력, 집중)' 등 16가지 콘텐츠를 통해 하루관리 습관을 전달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점을 염두에 두고 하루 시간을 관리할지 판단해본다.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글의 핵심이 더 잘 전달된다. 마음에 쏙 들어오는 문장,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 등이 쏙쏙 들어온다.

 

내게는 더 적은 시간을 들여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세 가지 핵심 비결이 있다. 첫째, 하루를 강하게 집중하는 시간과 덜 집중하는 시간으로 나눈다. 이메일 확인에는 집중력이 그다지 필요치 않다. 그래서 팟캐스트를 듣거나 간식을 먹으면서 할 수 있다. 반면 블로그에 올릴 글을 쓰거나 제품 출시를 위한 홍보 문구를 쓰는 일에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런 일을 할 때는 방해요소를 전부 없애고, 창문을 닫은 후 헤드폰으로 명상 음악을 듣는다. 둘째는 명상이다. 최근에 시작한 명상은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생각이 많고 한눈을 쉽게 파는 편이다. 그러나 명상을 시작한 이후에는 오랫동안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셋째, 종일 모든 일에 시한을 정하고 일과를 마감하는 시간도 정한다. 시한이 정해져 있을 때 일이 더 잘되기 때문이다. 모든 일과는 오후 6시 전에 끝낸다는 식이다. 시간은 일과에 따라 변한다. 그래도 스스로 정한 시한은 빠르게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일을, 최대한 잘하는 것이다. 그러나 95%만 제대로 해도 만족하고 다음 일로 넘어가며, 최고의 시간은 남은 일이 아니라 가족에게 할애한다.

_매트 맥윌리엄스 (매트맥윌리엄스컨설팅 창립자) (80쪽)

 

3210 이메일 관리법도 도움이 된다. 매일 이메일을 보며 자연스레 인터넷 서핑으로 이어지며 흩어지는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제한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짚어볼 수 있어서 앞으로의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잠자는 시간을 줄이지 말라는 의견들이 있다. 어쩌다 하루 잠을 줄였다고 좋아했다가도 그 다음 날 고스란히 잠으로 채운 적이 있었기에 이들의 인터뷰가 특히 마음에 와닿았다. 깨어있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도 필요한 일이다.

잠자는 시간을 줄이지 말라. 어차피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몸만 상하기 쉽다.

_윌 딘 (캐나다 조정 국가대표) (226쪽)

생산성을 높이려고 잠을 줄이지 말라. 젊은 사업가들 대부분 회사를 키울 때 잠을 적게 자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면 부족(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적절한 휴식을 통한 두뇌 재설정 부족)은 경쟁력과 판단력을 저해한다.

_마크 시슨《근원적 청사진》저자 (229쪽)

 

2017년 새해에는 다이어리를 활용하며 하루 관리 습관을 실행하려고 한다. 이 책에서 중시하는 것 중 '메모하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생각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꾸준히 메모하는 습관은 나의 시간을 지금과는 다르게 채워나갈 것이다. 

나는 할 일을 전부 일정에 넣는다. 그것이 전부다. 매일 하는 모든 일은 일정에 포함된다. 30분 동안 하는 소셜미디어 활동도 일정에 넣는다. 45분 동안 하는 이메일 관리도 일정에 넣는다. 원격 팀 회의도 일정에 넣는다. 숙고와 계획을 위한 조용한 시간도 일정에 넣는다. 결론적으로 일정에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_크리스 더커 강연가

스케줄러에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반면 스케줄러에 있는 일은 무조건 완수한다. 나는 매일 15분 단위로 일정을 짜서 회의를 주재하거나, 자료를 검토하거나, 글을 쓰거나, 다른 필요한 일들을 한다. 또한 누구든 원하는 사람과 만나지만 일주일에 한 시간으로 제한한다. _데이브 커펜 라이커블미디어 공동 창립자 (49쪽)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 전국 성적 상위 1% 학생 등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인터뷰가 짤막짤막하게 담겨 있어서 핵심적인 노하우를 전달받는다. 이 책을 읽으면 이들의 노하우 중 나에게 적합하고 꼭 필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핵심 기술을 모아서 실행해나가면 새해에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시간은 오늘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좌우될 것이다. 하루 관리 습관의 구체적인 방향을 잡기 위해 이 책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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