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런 경제법칙 알아? -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경제학 키워드 100
이한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모르는 경제 단어가 나타나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무슨 뜻인지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게 마련이다. 그런데 한 권으로 기본 상식을 짚고 넘어가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며 하게 되었다.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경제학 키워드 100'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했다는 것을 보니, 반가운 생각마저 들었다. 이 책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며 검색을 한 단어들을 추려서 경제학자가 설명하고 엮은 것이다.

 

이 책《너 이런 경제법칙 알아?》는 초보경제상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전처럼 ㄱ 부터 ㅎ 까지,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경제지식을 모아두었다. 쉽고 간단하게 경제 상식을 채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박싱데이, 이케아 효과, 체리피킹 등등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하면서도 무슨 뜻인지 확실히 설명하지 못하는 단어들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익혀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것만 알면 경제 기초가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뿌듯한 느낌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이한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04년부터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부자문 공로로 2002년에 국무총리 표창 및 2009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디지털@통상협상》이 있다.

이 책은 네이버 검색 상위에 속하는 경제법칙들에 대한 해설서로서, 주제별로 그 역사적 탄생 배경, 담고 있는 경제 원리 및 현실 사례를 가능한 한 평이한 구어체로 담아내고자 했다. (들어가며 中)

 

먼저 이 책의 차례를 보면 사전처럼 ㄱ 부터 ㅎ 까지 구성되어 있다. 게임이론을 시작으로, 고르디아스의 매듭, 골디락스, 교두보 효과 등등 ㄱ 에 해당되는 것을 소개한다. 그 다음으로는 ㄴ ㄷ ㄹ 등에 이어 ㅎ 까지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얼핏 보아도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보인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라도 누군가에게 확실히 의미 전달을 할 정도의 지식은 아니어서 짚고 넘어가볼 필요가 있다. 많이 들어보았을 법한 단어이지만 확실히 의미 파악이 되어있지 않은 단어들, 처음 보는 단어인데 무슨 뜻인지 궁금한 단어들을 이 책을 통해 짚어본다.

 

저자는 경제법칙에 대한 독자들의 직관을 끌어내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간단한 수식을 사용했다며, 그것을 필자의 능력부족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그림과 도표, 삽화, 사진 등이 풍부하게 첨부되어 있어서 읽기에 좋고 부담이 없다. 또한 다소 딱딱한 느낌의 경제학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 책을 통해 링겔만 효과, 박싱데이, 샤워실의 바보, 체리피킹, 트리핀 딜레마 등 잘 몰랐던 단어의 뜻을 익히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을 경제학 사전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일반인 독자로서 이 정도만 알아도 경제용어에 대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애매하거나 잘못 알았던 것은 표시해놓고 다시 읽기로 하고, 처음 보는 단어는 그 뜻을 명확히 익혀둔다. 쉽고 간단하면서도 의미 파악이 잘 되는 책이다. 각 단어의 설명도 간단명료해서 이 정도만 알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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