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실이 와글와글 - 학교 안전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안전 동화 1
박신식 지음, 이예숙 그림 / 소담주니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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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아이들이 공부하고 뛰놀며 자라나는 곳이다. 가정 다음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곳이지만,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주의를 주는 이야기는 잔소리에 그치기 쉽다. 그렇기에 이렇게 동화를 통해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안전 사고에 대한 인식과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알게 되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보건실이 와글와글』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안전 동화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예방을 위한 동화책이다. 10권으로 된 시리즈물인데, 생활 안전, 교통 안전, 폭력 및 신변 안전, 응급처치 등에 관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이 책은 그 중 한 권인 학교 안전에 관한 책이다.

 

『보건실이 와글와글』에서는 학교를 오갈 때 일어날 수 있는 등,하굣길 안전,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 생활하는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실 안전, 쉬는 시간에 복도나 계단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복도 및 계단 안전, 운동장에 있는 놀이 기구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놀이 기구 안전, 학습할 때 필요한 학용품으로 인한 학용품 안전, 과학실 등 특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특별실 안전, 운동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체육 활동 안전 등의 이야기들로 꾸몄어요...『보건실이 와글와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학교, 그 어린이들이 커서 우리 모두가 안전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머리말 中_ 어린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바라며 박신식)

 

이 책에는 등하굣길 안전, 교실 안전, 복도 및 계단 안전, 놀이 기구 안전, 학용품 안전, 특별실 안전, 체육 활동 안전 등 총 7 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각각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른들의 잔소리보다 아이들이 실제적으로 받아들이고 조심하기에 더없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장의 끝에는 '안전한 어린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앞의 이야기를 통해 주의할 사항을 파악하고 꼭 지켜야할 예방 수칙을 복습하는 기분으로 읽어나갈 수 있다. 막연한 잔소리가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여 효과적인 안전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동화의 주인공은 모도리. '조금도 빈틈없이 아주 야무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등굣길에 엄마가 하시는 말씀, "도리야, 가면서 차 조심하고, 신호등 꼭 지키고……."는 늘 똑같은 엄마표 잔소리라고 생각했다. 하루 이틀 학교 가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당당하게 이야기했지만, 그때까지도 도리는 그날 등굣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했다. "어제가 오늘과 다르듯, 늘 같은 길이라고 해서 늘 같은 일만 생기는 게 아니야. 주위의 상황은 늘 변하니까 꼭 좌우를 살피고……."

어린이들은 큰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사고가 날 뻔한 일은 수차례 겪으면서 자라날 것이다. 하지만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하는 것이 안전에 대한 문제이다. 이 책에는 안전을 위한 사고 예방 수칙을 알려주고 있어서 잔소리같은 말 한 마디보다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어린이들은 등굣길, 교실, 놀이기구, 학용품, 과학실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안전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가득하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무서워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안전하게 활용하면 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동화를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사고 위험은 물론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샅샅이 살펴보며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활용하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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