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할까요? 5 - 허영만의 커피만화
허영만.이호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허영만의 커피 만화《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 5》가 출간되었다. 허영만의 데뷔 40주년 기념작인데, 커피와 사람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있는 만화책이다. 커피에 대해 모르던 것을 알게 되어 유용하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커피와 잘 어우러져서 이 시리즈의 만화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5권이 출간되어 읽어보았다. 책을 손에 쥐자마자 읽기 시작해 끝을 보게 되는 책이다. 정보도 얻고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어 유익하다. 일단 한 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읽게 되는 매력적인 만화다. 이 책을 읽으며 커피의 다양하고 깊은 시간을 맛본다. 

 

 

이 책에는 31화부터 37화까지 담겨있다. <로부스타>, <커피 친구>, <3주의 기다림>, <코르타도>, <티라미수>, <코피루악>, <바리스타의 사랑> 이렇게 총 7개의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 할까요?>의 작업실을 공개합니다에는 허영만이 즐기는 일상의 커피가 있다. 예전에 커피를 한 모금도 못 마신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제는 일상에서 커피를 즐기게 되었나보다.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는 사진이 담겨있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는 여행을 떠날 때 커피를 꼭 챙긴다는 점이다"라는 글이 있는데, 어느덧 커피가 일상에 스며들었다는 생각을 하니, 앞으로 그의 커피 만화가 더욱 기대된다. 커피 맛을 알고 그림을 그리면 더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이번 권에서도 '2대커피' 손님들의 제각각 사연을 보며 새로운 커피를 접할 수 있다. 만화가 김용휘와 로부스타, 커피를 좋아하는 고부간에 며느리의 임신으로 인한 갈등 해소에 사용된 민들레 커피, 초이허트의 카페 랭킹을 뒤집는 3주의 기다림, 미국에서 맛본 스페인 커피 '코르타도'를 찾기 위해 동네 카페를 섭렵하는 손님, 페어링의 다양한 세계를 배우러 유학을 가고자 하는 가원, 코피루악과 동창생들의 사연, 바리스타의 사랑 에피소드 등 어느 이야기 하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재미와 감동을 준다. 사람의 이야기와 커피가 어우러져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에는 사람들의 사연이 있고, 지금껏 잘 알지 못했던 커피 이야기가 있어서 흥미가 배가된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도, 봉지커피만이 커피의 전부인 사람도, 커피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만화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출간되었으면 좋겠고, 다음 권의 소식도 기다리게 된다. 읽을까 말까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일단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손쉽게 읽어보라고 건네기 좋은 만화라는 생각이 든다. 북카페 같은 곳에 비치되어 있으면 커피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