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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력 - 행복한 자장(磁場)을 만드는 힘
마쓰다 미쓰히로 지음, 우지형 옮김 / 나무한그루 / 2007년 1월
평점 :
매일 청소에 많은 시간을 쓰지는 못한다. 하루는 24시간으로 한정되어 있으니 하고자 하는 일도 다 해내지 못하는데 청소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주기적인 청소의 필요성은 느끼기에 이번에는 이 책『청소력』을 통해 청소에 대한 마음을 다잡고 싶었다. 목욕을 하고 나면 우리 몸이 개운해지듯이, 청소를 하고 나면 주거 공간의 활력이 되살아난다. 그 공간에 살고 있는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마쓰다 미쓰히로가 들려주는 청소의 힘을 깨닫고자 이 책을 읽어보았다.
청소에는 힘이 있다. 이 책에서는 그 힘을 사용해서 청소를 하면 확실하게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 책은 청소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책이 아니다. 누구라도 오늘부터 실천 가능하고, 조금만 의식을 바꾸기만 하면 평균 21일만에 극적인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실천해 보았을 때, '운명이 호전되는 비밀'을 많은 사람이 실감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한다. 그의 논리가 궁금하여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가게 된다.
'당신이 사는 방이, 당신 자신이다.' 즉 '당신의 마음의 상태, 그리고 인생까지도 당신의 방이 나타내고 있다.' (17쪽)
주변을 둘러본다. 그동안 조금씩 정리를 해왔지만 완전히 마음에 드는 상태는 아니다. 지금 현재 상태에서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전해주는 핵심 내용은 청소력의 파워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청소력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적극적으로 더러움을 제거함으로써 마이너스의 에너지를 없애고, 문제를 해결하는 '마이너스를 제거하는 청소력'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 '마이너스를 제거하는 청소력'을 토대로 해서 그 위에 적극적으로 목적을 가진 플러스 에너지를 추가함으로써 강력하게 선한 것을 끌어 당기는 '플러스를 끌어당기는 청소력'입니다. (41쪽)
마이너스를 없애는 청소력의 구체적인 방법은 환기, 버리기, 오염 제거, 정리 정돈, 볶은 소금 이용법이다. 시작은 마이너스 에너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해야한다. 마이너스를 제거하는 청소력을 먼저 시행한 이후에 플러스 에너지를 추구함으로써 청소력을 제대로 발휘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매력적으로 끌어당기는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읽을수록 마음을 사로잡으며 독자를 휘어잡는다.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직접 청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한다. 마이너스 에너지를 없애고 플러스 에너지로 채우며 '밑바닥으로부터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놀라운 힘'인 청소력을 직접 경험하고 싶어진다. 이왕 청소를 하는 것이라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호흡법과 '자장을 조절하면서 닦는 방법'을 이용해 보다 나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 다음 날, 햇빛이 가득한 휴일에 환기부터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