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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해결해 볼까요? - 폴 크루그먼이 들려주는 경제 위기 이야기 ㅣ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20
이석진 지음, 박종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9월
평점 :
이 책은 자음과모음에서 출판한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시리즈 중 제20권『불황을 해결해 볼까요?』이다. 이 시리즈는 '고전 속 경제, 교과서와 만나다'를 표방하는 청소년을 위한 경제 이야기이다. 각 권마다 배우게 되는 경제 이야기가 특색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 경제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청소년을 위한 도서이지만,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성인들에게도 쉽고 재미나게 경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책이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각 단원과 연계된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과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교과서 내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학생들이 초,중,고 교과 과정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아이가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딱딱한 경제를 역사, 문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 내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인문 교양서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석진. 국가인권위원회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하는 등 노동과 어린이 경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은 박종호가 그렸는데,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1953년 2월 28일~ )은 미국의 경제학자로 무역 이론과 경제 지리학을 통합한 공로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국제 무역론과 산업 정책 분야에서 독보적 연구 업적을 쌓아왔으며『경제학의 향연』『불황의 경제학』등 20여 권의 책을 썼다.
이 책은 총 네 번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수업 '불황이 뭐예요?', 두 번째 수업 '불황은 왜 오는 거예요?', 세 번째 수업 '불황은 늘 있었나요?', 네 번째 수업 '불황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이렇게 네 번의 수업이 진행된다. 맨 앞부분에는 교과서에는 어떻게 나왔는지와 연대표, 나특종 기자의 밀착 인터뷰로 시작된다. 이 시리즈의 구성이 비슷한데, 같은 틀에 각기 다른 내용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이번 책을 통해 폴 크루그먼을 처음 접했지만, 어렵지 않게 잘 설명해주어서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폴 크루그먼에 대한 것은 '나특종 기자의 밀착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폴 크루그먼은 1991년에는 노벨상보다도 받기 어렵다는 '존 베이츠 클라크 상'을 받고 2008년에는 노벨상을 받았는데, 다양한 저서를 출간하고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제학이 단순히 이론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현실을 정확히 분석해서 해결 방법으로 제시하려고 하여 책도 많이 쓰고 신문에도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대공황, 국제 금융 위기 등의 불황에 관련된 지식을 익히고, 불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파악해본다. 중간 중간에 삽화와 네 칸 만화, 경제 Plus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어서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 경제에 대해 쉽게 한 걸음 다가가는 느낌이 드는 시리즈이다. 이 책을 청소년 및 경제 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싶은 어른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아이들 학습용으로도 물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