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터 메소드 - 혁신기업을 만드는 새로운 툴과 시각
네이선 퍼.제프 다이어 지음, 송영학.장미자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혁신'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세상은 늘 변하고 있고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추구하기위해서는 경영 원리부터 남달라야 할 것이다. 이 책의 두 저자는 두 가지 문제점을 제기한다. 기업들이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일하면서 시장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기대할 수 있는가와 기존의 경영대학 교육 방식으로 미래의 관리자나 리더들이 급변하는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시킬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시대가 변하니 기존의 경영 방식 틀에서 벗어나야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이 제시하는 '혁신기업을 만드는 새로운 툴과 시각'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본다.

 

항상 성공의 방향으로만 달려갈 수는 없다. 우리네 인생도 그렇고 기업 경영도 그럴 것이다. 이 책의 뒷표지에 보면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하라!'는 말이 있다. 세상에는 불확실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어떻게 기회로 전환하고 혁신을 이끌어낼지 끊임없이 고뇌해야할 것이다. 먼저 추천사를 보며 이 책의 필요성을 인식한다.

-모든 관리자나 경영자의 필독서! _스티브 블랭크, Four Steps to the Epiphany 저자, 린 스타트업 운동 창시자

-이 책은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에서부터 성공의 단계 설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영자에게 완벽한 나침반 역할을 해준다. _로버트 I. 서튼,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 『성공을 퍼트려라』저자

 

이 책은 네이선 퍼제프 다이어의 공저이다. 네이선 퍼는 브리검영 대학교에서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을 강의하고 있으며, INSEAD와 ESSEC의 객원 연구원이다. 헬스 케어, 클린 테크놀로지, 인터넷 등의 업종에서 스타트업을 직접 창업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략 컨설팅업체인 모니터 그룹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하기도 했다. 제프 다이어는 브리검영 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와튼 스쿨에서도 경영 전략을 강의하고 있다. 경영 전략 학자로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전략 분야 최고 학술지인『경영 전략 저널』에 최소 5회 이상 논문이 실렸고, 2012년엔 1990년 이후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관리 학자 1위에 올랐다.

 

들어가는 말에 보면 스콧 쿡의 한 마디가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다.

규모 확장에 성공한 기업이라도 더 이상 과거 방식으로 배를 몰아갈 수는 없다.

밀려드는 스타트업에 압도되고 말 것이다.

_스콧 쿡, 인튜이트 창립자 겸 회장

이 책을 통해 이노베이터 메소드 즉 '경영 혁신 방법'을 파악하고, 불확실성은 크지만 훌륭한 아이디어에 대해 새로운 툴과 시각을 여러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통찰, 문제,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되는 이노베이터 메소드의 제반 단계와 툴을 이해하면 실행에 옮기고 체크하며 관리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길게 설명한 이론을 도표로 간단하게 정리해놓기도 했고, 다양한 예시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모든 부분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부분은 꼭 알아두고 거기에서부터 시작점을 삼아 움직이면 좋을 것이다. 우리의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때문에 안일한 태도로 멈춰 있는 것보다는 잠자던 현실을 깨우고 변화를 도모해야할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 중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활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으로 향하는 길을 내딛는 것이다.

 

기업의 혁신 역량이 기업의 생존 여부를 결정한다. 조직 내 혁신가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니 기업의 관리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의 역자들은 신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이나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을 고민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직원, 창업 준비생, 그리고 창업론을 가르치는 교수 혹은 강사에게『이노베이터 DNA』와 함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더 폭넓게 적용하여 누구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원리를 활용해 복잡한 문제의 해결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104쪽부터 이야기하고 있는 통찰에 관해서는 우리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적용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불확실성에 대해 새로운 관리 원칙이 필요한 현실에서 기존의 방법을 넘어선 새로운 시각을 원한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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