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많은 책이 있다. 물론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없기에 선택을 해야한다. 책을 선택할 때에 그 책을 읽고 싶어 궁금해지느냐가 선택의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처음에는 낯선 제목에 약간의 호기심이 일었다. 점점 궁금해지며 이 책에서 말하는 '크리에이터 코드'가 무엇인지 알고 싶었기에 읽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얻을 점이 많이 있으리라는 기대하게 되었다.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비밀을 파헤친 책!"
-다니엘 핑크(세계적인 미래학자)
이베이, 페이팔, 넷플릭스, 링크드인, 에어비앤비, 테슬라, 언더 아머까지 연매출 1억 달러의 신화를 만들어낸 기업가 200인이 최초로 공개하는 성취의 비밀!
띠지에 있는 글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비밀을 들추어본다.
이 책의 저자는 에이미 윌킨슨. 현재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조직 행동과 기업가정신 등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멕시코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최연소 의전장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JP모건에서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기업 인수와 합병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맥캔지앤드컴퍼니로 옮겨 전략기획, 마케팅, 조직 관리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다양한 잡지에 전략경영과 혁신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 중퇴자가 어떻게 의료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만한 잠재력을 보유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을까? 샌프란시스코에서 궁핍하게 살던 디자이너 두 명이 어떻게 획기적인 공유경제 기업을 세울 수 있었을까? 메릴랜드 대학의 미식축구 선수는 또 어떻게 땀이 많이 나는 신체 조건을 디딤돌 삼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일굴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 비밀이 무척이나 궁금했기에 직접 조사해보자고 마음먹었고, 그렇게 해서 바로 이 책 『크리에이터 코드』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연간 1억 달러(한화 1,117억 원가량) 이상의 매출을 내는 회사를 설립했거나 10만 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한 창업가 200명을 인터뷰해서 쓴 책이다.
크리에이터 코드 여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빈틈을 찾아라','앞만 보고 질주하라','우다 루프로 비행하라','현명하게 실패하라','협력을 도모하라','선의를 베풀라'. 이 여섯 가지 생각 도구는 독립된 것이 아니며, 각 도구가 그다음 도구의 토대가 되어 시너지와 가속도를 일으킨다. 각각의 생각 도구는 그 자체로도 유용하지만 서로 맞물리면 그 효과가 엄청나게 커진다.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의 비밀이 이 여섯 가지 코드로 설명된다. 그들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현명하게 실패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를 여는 것이다.
다양한 사례와 크리에이터들의 행동이 여섯 가지 코드로 압축되어 정리되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알고 보면 우리가 이미 아는 것이지만 막연히 '그렇게 하라'는 식으로 표현된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이 책은 무수히 많은 실제 사례를 통해 법칙을 세워가는 과정에서 그것을 알아내기까지 저자가 직접 인터뷰하고 연구 활동을 한 노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이 책의 부록에는 그 과정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연구조사방법은 연구 1단계-학술 연구 평가, 2단계-선정 기준확립, 3단계 일선 전문가 인터뷰, 4단계-패턴 인식 및 분석이다.
저자는 이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를 전파함으로써 장차 크리에이터가 되려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고. 평범한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사업을 일구고 그것을 막대한 규모로 확장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은 많은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한다. 방대한 자료의 정리와 인터뷰 녹취록에서 뽑은 개념 정리 및 수백 편의 학술논문 검토와 자료를 토대로 도출된 '크리에이터 코드'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저자의 희망 이상으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