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셀프 트래블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23
한동철.이은영 지음 / 상상출판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하기에 적당한 곳이면서도 그곳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황. 그래도 언젠가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 곳. 그곳은 '미얀마'다. 얼마 전 『북유럽 셀프 트래블』을 통해 상상 속 여행을 시도해보았다면, 이번에는 『미얀마 셀프 트래블로 실제 여행을 꿈꾸는 시간을 가져본다.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좋은 이 책 미얀마 셀프 트래블을 통해 미얀마 배낭여행을 꿈꾸다!

 

 

미얀마에 처음 가게 될 나에게 적합한 코스는 Plan 1 7박 8일 굿초이스! 미얀마 배낭여행이라 생각된다. 미얀마국제항공이 인천-만달레이를 신규 취항하면서 딱 일주일간의 미얀마 여행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포인트. 마음이 쏙 끌린다. 만달레이로 들어가 양곤으로 나오는 환상적인 이 루트를 미얀마 여행의 대표 루트로 적극 추천! 매주 5회(월,화,목,금,일) 출발 가능. 일주일 정도의 일정도 오케이!

 

책을 읽다가 아예 계획을 세워놓기로 한다. 나중에 리뷰 찾아보고 곧바로 떠날 수 있도록!

 

 

여행 전 준비 사항​

미얀마 도착비자(E-VISA)는 반드시 양곤 공항으로 입국해야 된. 만달레이는 아직 불가능(314쪽)​

여행 출발 시점에서 다시 확인해보기.

이 루트로 여행을 떠나려면 관광비자를 받아야겠다. 그래도 원하는 여행을 위해서는 이 정도 쯤이야.

 

미얀마 관광비자: 체류기간은 28일이며, 구비서류는 비자신청서, 사진2장, 여권, 항공예약증, 여행일정표(영문)

비자신청서 및 여행일정표 다운로드 받아서 작성하여 주한 미얀마대사관에 가서 신청

주한 미얀마대사관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3-1 (한남초등학교 정문 앞)

소요기간 일반: 3박4일(25,000원)

접수기간: 월~금(09:30~11:30)

수령기간: 월~금(15:00~16:30)

수령확인사항(반드시 여권 수령 후 비자를 보고 그 자리에서 확인할 것)

1.본인의 여권번호가 맞는지 확인

2.비자번호가 쓰여 있는지 확인

3.본인이 신청한 비자종류가 맞는지 확인

4.비자발급일이 오늘 날짜로 맞는지 확인

5.서기관 사인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

6.보라색 스탬프가 찍혀 있는지 확인

-『미얀마 셀프 트래블』313쪽 내용

나의 미얀마 여행 일주일 계획!  떠나자! 조만간!

(Plan 1 7박 8일 굿초이스! 미얀마 배낭여행 중심으로 계획 세움)

 

1일차 인천-만달레이

11:30 인천 출발(미얀마국제항공)

16:20 만달레이 도착, 입국수속 및 환전

머물고 싶은 숙소는 나일론 호텔. 이 책의 저자들이 직접 발로 찾아간 곳을 책에 실었다는 점을 믿기로 한다. 전 객실이 에어컨룸으로 청결하게 유지되며 넓다는 점, 몇몇 방은 욕조도 구비되어 있으며 훨씬 쾌적하므로 미리 예약하라고 권유한다. 이메일 주소도 있으니 그곳으로 예약하기로 결정. 일단 그곳으로 가서 짐을 풀고 우베인 다리로 간다.

우베인 다리

타웅타만 호수를 가로지르는 대략 1.2km 길이의 목조다리.

보도파야 왕이 수도를 이전하면서 잉와 궁전에서 사용했던 티크 목재들을 해체해 아마라푸라 왕궁 건설에 사용하였는데 남은 목재들을 당시 아마라푸라의 시장이었던 우베인이 모아 다리를 만들었다.

*일몰 때의 하늘빛이 가장 아름답지만 만달레이를 방문한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이 시간에 다리 위로 몰리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몰 전 미리 다리를 건넌 후 돌아오는 배를 타고 호수 위에서 다리와 함께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128쪽)

첫째 날은 숙소에 짐을 풀고 우베인 다리 보는 것으로 만족.​

 

2일차 만달레이

밍군

만달레이 북쪽 11km.에야워디 서쪽 강변에 위치한 이곳은 거대한 파고다와는 달리 작고도 소박한 시골 정취가 느껴진다. 밍군으로 향하는 크루즈 여행이야 말로 밍군 여행의 하이라이트.

가는편 만달레이제티 09:00 - 밍군제티 09:40 40분 소요

오는 편 밍군제티 13:00 - 만달레이제티 13:30 30분 소요

오후 만달레이 시티투어

       산다무니, 꾸꼬도, 짜욱또지, 쉐난도 중 선택

쩨쪼마켓 & 야시장에도 가고 싶지만 시간과 체력이 가능할지는 의문.

꼭 먹어보고 싶은 것

나일론 아이스크림에서 프라푸치노를 꼭 한 번 마셔봐야겠다. 밀크셰이크와 고민 많이 될 듯 함.

란모살 샨족음식점에서 향신료 강한 '샨족 야채샐러드' 꼭 먹기

 

 

3일차 만달레이 -바간

7:30 조식 후 만달레이 출발 (고속버스 4시간 30분 소요)

12:00 바간 도착

       쉐지곤, 틸로민로, 우팔리테인, 타라바게이트, 아난다 사원 중 선택

 

숙소

판체리 게스트하우스

바간에서는 숙소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을 듯해서 숙소에 큰 돈을 투자하고 싶지는 않다. 약간은 유치할 수 있는 핑크색 외관이 숙소 찾기에는 좋을 듯해서 선택하기로 함.

4일차 바간

바간은 아주 넓으니 마차를 타볼까 한다. 1일(08:00~일몰) 20,000~25,000짯

마차를 타면 고즈넉한 길을 따라 지어진 크고 작은 사원들을 둘러보며 마치 고대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

흥정은 필수. 일출을 포함하면 요금이 훨씬 올라간다지만, 체력이 허락하면 그것도 좋을 듯.

​마차를 타고 이 책에서 추천한 곳 중 골라서 가보려고 한다.

오전 쉐산도, 로카테익판,술라마니,담마얀지,파토타먀,탓빈뉴,쉐구지

오후 고도팔린, 부 파고다, 망글라제디,민카바 마을, 구바욱지, 난 사원

꼭 먹을 것​

더 문 레스토랑 라임진저티

말라테기 1 푸짐한 미얀마정식​

 

 

5일차 바간 - 인레 호수

08:15 바간 출발

08:55 혜호 도착 후, 인레 이동 (1시간 소요)

        보트투어, 빠다웅족, 인데인 파고다

 

인레 호수 보트트립

인레 호수는 다른 여느 호수와는 달리 수상밭과 전통방식으로 하는 낚시 등 이색적인 볼거리들이 많다. 각종 수상밭과 수상마을, 수공예공장과 몇몇 파고다를 들르는 사이 수상레스토랑에서 쉬어가며 호수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호수에서 새벽 일출을 맞이하고 싶다거나 호수 반대편에 위치한 인데인 유적을 들르고 싶다면 추가비용을 내야 해서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일반적인 호수 투어로 만족하지만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 두 가지를 꼭 한 번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 (152쪽)

 

 

숙박

파라다이스 호텔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직원이 있고 정원들이 잘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 지불한 금액은 아깝지 않다고 하니 푹 쉬는 의미에서 이 정도는 가보기로 한다.

 

까웅까웅: 낭쉐에서 미얀마 생맥주를 판매하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라니 여기에서 생맥주와 함께 간단한 음식을 먹고 숙소에서 쉬기로 한다.

 

 

6일차 인레 호수-혜호공항-양곤

       인레 호수, 파웅도우 파고다, 응아페짜웅, 낭쉐마켓

14:40 혜호공항 출발

16:05 양곤 도착

       호텔 이동 및 체크인

이 날은 아무래도 푹 쉬는 것이 나을 듯.

양곤에서는 숙소 걱정 없이 고를 수 있을 듯 함.

      

7일차 양곤

       양곤순환열차,보족 아웅산 마켓, 짜욱또지 와불, 보족 아웅산 박물관, 깐또지 호수

       저녁 식사 후 공항 이동

마지막 날이어서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최대한 후회 없이 돌아다니기로!

 

8일차 양곤-인천

01:35 양곤 출발

09:10 인천 도착

 

 

일주일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들뜨는 마음을 위로할 수 있다. 여행은 막상 짐을 싸들고 떠나기 전에 이렇게 계획을 세우는 데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미얀마에 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다시피 정보가 없는 상태였는데, 이렇게 셀프 트래블을 읽으며 파악해보니 직접 여행을 떠나도 아무 문제 없을 듯하다. 직접 여행을 떠나면 더 자신감을 얻을 듯. 여행을 떠날 때에는 이 책의 마지막에 있는 미얀마 맵북을 가지고 숙소를 나서야겠다. 여행을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설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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