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행동에 드러나게 마련이다.
평소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행동하게 되는데,
그럴 때에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을 부정적으로 표현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고,
적어도 나를 해롭게 할 나쁜 사람이라면 경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통해 배워본다.
사람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보고,
그 마음을 살펴보자.
☞ 그의 행동에는 어떤 심리가?
먼저 이 책은 ‘몸짓과 표정의 행동심리학’이라는 점이 구미가 당겼다. 이 책에 나와있는 ‘보디랭귀지, 전문가도 모르는 진실’ 부분을 공감하며 읽게 되었다. ‘보디랭귀지에 관한 7가지 거짓 신화’는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였다. 이 책에서 문제 제기는 그럴듯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자의 이야기 전개까지 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일단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분에 오류가 있다는 부분에서는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렇다고 그 이후의 이야기가 100% 수용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 이 책을 읽은 후의 아쉬운 부분이다.
이 책은 일본 서적을 번역한 것이다. 일본 서적의 특징은 핵심을 명료하게 설명하는 점이다.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자투리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 책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이 책을 통해 행동으로 나타나는 마음 상태를 큰 흐름으로 살펴보았다.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도 있는 행동을 개선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고, 다른 사람의 행동도 유심히 살펴보아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에 나온 행동이 100% 그런 심리를 나타낸다고 생각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