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 - 혼자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파킨슨병 자가운동방법
미즈시마 타케오 지음, 조기호 옮김 / 부광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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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나이가 들어 움직임에 둔해지는 것은 노화 과정의 하나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살고 싶다는 것이 누구나의 욕망이다. 파킨슨병은 뇌졸중, 치매와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히는 질환이다. 알다시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이 없다. 우리는 나이드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나이들고 질병에 시달리는 것이 두렵다. 건강에 관해서는 예방이 최선이다. 미리 혈행을 좋게해서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혼자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파킨슨병 자가운동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였다. 자가운동방법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지금은 남의 일 같아도 노화와 더불어 발병할 비율이 높은 질환이라고 하니, 간단하고 즐겁고 부담없이 실천하기에 좋은 운동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괜찮으면 주변의 어르신들에게도 알려 간단하고 즐겁게 건강을 유지하시라고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파킨슨 병에 대해 핵심적으로 짚어보는 시간이 된 점이 좋았다. 파킨슨병의 4대 증상에 대해 살펴보고, 진행과정과 중증도를 분류해보며, 최신 치료법도 살펴보았다. 특히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스스로 할 수 있는 파킨슨병의 가정요법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파킨슨병의 간단 확인 테스트부터 파킨슨병 환자에게 권하는 간단한 체조까지!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몸움직이 방법이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보고 실질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자가운동방법을 알려주어 얇지만 알찬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는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나이가 지긋한 환자들에게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알로에를 추천하고, 버섯류나 해초류도 변비에 좋다니 고려해볼 일이다. 아침에 얼굴 주무르기와 밤에 손톱 주무르기도 도파민을 증가하게 하니 꾸준히 하면 혈행개선에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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