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에 살 때에는 몰랐다.
서울 안에서 갈 곳도 많고 볼 것도 많다는 것을.
다이나믹 서울,
항상 변화하는 그곳!
여행지로서 서울을 바라보며
서울에 대한 책을 모아본다.
☞ 여행지로서의 서울
서울의 과거와 현재, 지속되고 있는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 책이었다. 지금 현재만 바라보며 미래를 향해 바쁘게 달려가는 일상 속에서 양념처럼 읽은 이 책에는 모르고 넘어갔던 서울의 과거가 맛깔스럽게 담겨있었다.
서울의 현재는 생각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걷기여행책인 줄 알고 펼쳐들었던 책에서 진지한 역사를 생각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진지하게 읽은 이 책은 글자를 빠뜨리지 않고 읽게 만드는 집중력 강한 책이었다.
서울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저자의 입담은 덤. 술술 읽다보면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한꺼번에 들이닥칠 것이다. '네거티브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살짝 의견이 다르긴 했지만, 저자의 논리도 나름 일리가 있기에 공감하며 읽었다.
서울을 특별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책을 만났다. 시크릿 서울! 이 책을 읽고 서울로 여행을 하는 시간을 꿈꾸게 된다. 항상 여행을 생각할 때에는 멀리 있는 곳이나 해외 여행을 생각하며 시선을 밖으로 돌렸는데, 서울에도 볼 것이 많고 할 것이 많다는 것, 다시 한 번 깨달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