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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 각 분야의 혁신가들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협업 스토리
윌리엄 브래튼 & 재커리 튜민 지음, 차백만 옮김 / 유비온(랜드스쿨,패튼스쿨)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우리는 최고의 혁신, 최고의 성과를 위한 최고의 비법을 콜라보라고 부른다. 콜라보, 바로 협업이다. 이 책의 제목도 콜라보!! 각 분야의 혁신가들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협업 스토리다.
이 책의 소개를 읽다보면 독불장군, 더 이상 스마트한 영웅이 아니라 외로운 왕따일 뿐이다! 이 말이 강하게 와닿는다. 시대가 변했다. 소통하고 함께 무언가를 이루어가는 것이 필요한 세상, 협업의 가치가 더욱 두드러지는 현실이다. 이 책을 통해 협업을 필요로 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하고 알아가고 싶었다. 각 분야의 혁신가들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협업 스토리, 이 책 <콜라보!!>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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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의 목차를 보면 미리보기를 통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체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제목 밑에는 미리보기가 있다. 실제 사례를 보여주며 구체적인 내용과 주제와 연관된 핵심을 짚어주는 것이다.
저자 서문에 보면 협업을 시작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여덟 가지 준비사항을 제시한다.
1. 비전이 있어야 한다
2. 문제의 크기를 조절해야 한다.
3. 협업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4.협업은 참여자들에게 이득을 제공해야 한다.
5. 적절한 인재들을 협업에 동참시켜야 한다.
6.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7. 정치적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8. 열정과 계획을 바탕으로 협업을 리드해야 한다.
또한 이 책에서 등장하는 여러 사례를 읽다보면, 당신은 이 책이 협업의 매뉴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실제 사례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가독성이 좋게 진행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런 일이 있었나?' 혹은 '이 일을 이렇게 연관지여 해석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며 책을 읽어나가는 시간이 유용하다. 이론 뿐이 아닌 실제 사례를 보는 것이 정말 유용했다. 약간 두꺼운 듯한 책이지만 무리없이 읽어나가기 좋다. 여러 사례를 담아서 전체적으로 두꺼운 감이 있지만, 핵심을 명료하게 딱딱 짚어주기에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