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존재하며

어쩔 수 없이 지구를 오염시키기도 하고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환경파괴를 일삼는 것이 인간이다.

한 개인이 세상을 바꾸기에는 그 힘이 나약하지만

주기적으로 책을 읽어 나 하나라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개인의 작은 실천이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우리 함께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다.

책을 읽으며 지구와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지구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이 책의 저자는 롭 헹거벨트 생태학 교수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우리의 소비가 지구를 망치고 있다는 빨간 문장으로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 책에서는 폐기물 더미로 내던진 인류의 기나긴 소비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 분량도 상당히 많고 글자도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주제 자체가 무겁기에 천천히 읽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며 현재의 모습을 냉정하고 차분하게 살펴보았다. 우리 인류가 지구를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도 명백히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안타까운 현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의미는 충분히 있었다.

 

 


 

 

 

 

 이 책은 영국 지속가능개발위원회가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장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진행한 광범위한 연구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위원회가 획기적인 보고서 <번영 다시 정의하기>를 출간한 2003년에 착수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막연하게만 짐작하며 알고 있던 사실을 명료하게 정리해준다. 관련 서적과 자료는 각주로 확인해볼 수 있다. 딱딱한 느낌으로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하게 하지만, 읽어보는 데에 무리없고, 현실을 생각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꼭 알아야할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비사회가 지금 방식으로 지속되면 우리는 재앙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변화가 쉽지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변화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현실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에서 해결책 제안을 해주기에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다. 무엇이 정답인 것인지는 판단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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