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레를 만들어 먹었다.  

재료도 아끼지 않고 다양하게 듬뿍듬뿍~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시간은 행복하다~♥

 

배도 두둑하게 했으니 먹는 것에 대해 쓰고 싶어진다.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다른 곳에서 새로운 기분을 느끼는 것이 여행의 묘미다.

하지만 무엇을 보는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는가, 어디에서 자는가도 여행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는가도 물론 중요하고 말이다.

 

그 중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여행의 기억을 풍성하게 해준다.

아주 사소한 데에서 여행의 기억이 나빠지기도 하니까,

굳이 맛집까지는 아니어도

먹을 만한 음식을 만나게 되는 것도 좋은 여행의 조건이다.

 

그래서 오늘은 잘 먹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모아본다.

 

 


☞ 잘 먹는 여행에 관해서

 

 

 

 

 

 제목 그대로 나도 그 점이 궁금했다. 여행작가들은 여행 가서 뭘 먹을까?

그들은 정보력 면에서는 나보다 월등하지 않겠는가? 과연 어떤 음식들을 맛있는 음식이라고 하고, 그들은 무엇을 먹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여행지에서의 음식이야기만 모아 담은 이야기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 중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쓴 글, 맛깔스런 글과 함께 먹음직스런 사진까지...... 세계 각지의 음식만 모아서 이렇게 책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미 먹어본 음식에 대해서는 그리움이, 먹어보지 못한 음식에 대해서는 호기심이 발동하면서, 독서의 시간은 내 머릿속에서 인상깊었던 음식들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다. 역시 사람은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배가 고프게 마련인가보다.

어떤 여행지는 특히 음식에 대한 기억이 강하게 자리잡는 경우가 있다. 그 음식을 떠올리면 그 여행지가 떠오르고, 여행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여행을 계획하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여행지의 기억들을 모아서 한 권으로 만나게 된다는 묘미가 있다.

 


 

 

 

 해외여행을 하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 때, 전혀 다른 모습에 문화적 충격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런 ’다름’이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언어와 음식 문화에서 그런 흥미를 느낀다.

 맛있는 스페인 요리에 대한 기대감에 내 마음이 흔들린다. 칼솟, 파에야,케소,비노,초콜라테......!!! 다이어리에 일단 먹고 싶은 스페인 요리를 적어놓고...... 아무래도 조만간 그 곳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보게 되는 정보들이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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