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라이프 - 힘겨운 일상 속 행복 한 스푼
반디울 글.그림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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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다양한 독서를 추구하고 있다. 쉬운 책부터 어려운 책까지, 금세 읽을 수 있는 책부터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는 어려운 책까지! 이왕이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고 싶다. 관심을 가졌던 분야부터 생소한 분야까지 여러 분야의 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이번에는 손쉽게 책장을 넘길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노란 표지 위의 개구리 한 마리가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웹툰이라는 점이 부담없이 다가왔다. 힘겨운 일상 속 행복 한 스푼! 왠지 따뜻함이 느껴져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을 읽으며 훈훈한 힘을 얻고 싶었다.

 

 

 

 이 책의 표지를 보면 도시의 빌딩숲 위를 개구리가 날고 있다. 살아남아야하는 곳, 그래서 도시는 정글같은 곳이다. 정글같은 도시의 삶 속에서 웃을 수 있는 자유로운 바람. 이 책을 보며 만나보기로 했다.

 

제10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우수상

2012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참가작

수상 경력이 이 책에 대한 궁금한 마음을 더욱 증폭시킨다. 궁금한 마음은 책을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한다.

 

 이 책은 총 다섯 챕터로 나뉜다. 허브 한 스푼, 홍차 한 스푼, 커피 한 스푼, 설탕 한 스푼, 크림 한 스푼.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이 책을 보는 시간은 나에게 짤막한 위로의 시간이 되고 휴식이 된다. 네이버 웹툰을 통해 알려졌다지만 인터넷 상에서 웹툰을 따로 찾아서 보지는 않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커피 한 잔 마시는 쉬는 시간에 읽어도 좋고, 출퇴근 시간이나 짜투리 시간에 부담없이 짤막하게 읽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약속 시간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남아 있을 때, 이 책은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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