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의 저편 - 페이의 그림자
카렌 마리 모닝 지음, 구세희 옮김 / 제우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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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소설을 자주 읽게 된다. 내가 소설을 읽는 이유는 내가 상상하지 못한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가보고 싶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소설을 읽는 시간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기분좋은 일탈을 꿈꾸게 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소설가의 상상력에 감탄하면서 책을 읽는 맛이 좋다. 이왕이면 참신한 소재에 허를 찌르는 매력이 있는 소설을 읽고 싶어진다. 그래서 소설에 기웃거리게 된다. 이 책도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어주리라 생각되어 읽고 싶었다. 이 책이 판타지 소설이라는 점에서 궁금했다. 환상적인 세계 속으로 들어가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 <안개의 저편>을 읽어보게 되었다.

 

 

 아일랜드 유학 중에 살해당한 언니,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죽음을 받아들이기는 더더욱 힘들다. 그런데 더블린 경찰에서는 증거가 부족해서, 단서도 증인도 하나 없어서, 더 이상 수사를 계속할 수 없다고 한다. 언니의 살인사건을 미제 사건 부서로 넘길 수밖에 없다고 공식 통보를 해온 것이다. 맥케일라 레인은 그냥 포기할 수 없었다. 때마침 고장났던 전화기를 고쳤고, 거기에는 언니가 남긴 메시지가 있었는데, 언니는 도통 모를 이야기만 하고 있다. 언니의 다급한 목소리, "시서두를 찾아야만 해."  결국 맥은 더블린으로 가 언니의 살해범을 찾고자 한다. 장소를 옮기고 거기에서 접하게 되는 이상한 이야기, 지금까지 몰랐던 자신의 능력. 그렇게 이야기는 급물살을 타며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준다.

 

 이 책은 '트와일라잇'의 인기를 이어나갈 차세대 주자로 꼽히며, 현재 영화화 준비 중이라고 한다. 솔직히 책 자체 보다는 영화로 보고 나서 다시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다. 영화 제작을 하며 좀더 부드럽게 이야기가 흘러가도록 손질하리라 생각된다. 영상으로 제공되면 이야기가 더욱 멋지게 포장되리라 생각된다. 소재와 스토리는 신선한 느낌이었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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