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사진 레시피 69 - DSLR 카메라 궁금하면 펼쳐봐!
문철진 지음 / 미디어샘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왕 찍는 사진, 잘 찍고 싶다. 하지만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놓은 사진을 마음먹고 찾아보면, 그다지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 명작이 없다. 그래도 여행을 하거나 돌아다니다가 멋진 장면을 보면 사진으로 먼저 담아놓고 본다. 때로는 사진이 희미해진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여행의 기억 중 기억에 남는 사진에 의해 그 여행이 더욱 멋진 여행으로 남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사진을 잘 찍고 싶다. 잘 찍어서 바라볼 때마다 기분 좋은 시간이 되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이 책 <멋진 사진 레시피 69>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머리말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 사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제 대답은 늘 한결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그대로 따라해보세요." (머리말 中)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냐는 질문에 일단 많이 쓰라고 한다. 하지만 무작정 많이 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사진도 그러하다. 무작정 많이 찍어봐야 삭제할 사진만 많아지고, 컴퓨터 용량만 금세 꽉 차게될 뿐이다. 다른 사람들이 잘 찍어놓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보고, 그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따라하는 것이야말로 사진을 잘 배우는 지름길일 것이다.

 

 사진을 찍을 때 멋진 장면이어서 당연히 사진으로도 잘 나올 것이라 생각되지만, 막상 컴퓨터에 화면으로 띄워놓고 보면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초적인 것도 잘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무작정 오토 모드로만 사진을 찍어오던 나에게 이 책은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을 키워준다.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든다. 쉬워보이는 이 설명을 보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그 점이 이 책의 매력이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실천해보고 싶은 것!

 

 이 책에는 멋진 여행사진 레시피, 멋진 풍경사진 레시피, 멋진 감성사진 레시피, 멋진 소품 사진 레시피, 멋진 음식사진 레시피, 멋진 아기사진 레시피, 특별한 사진 레시피가 담겨있다. 따라해보고 싶은 것이 많이 있다. 하나씩 천천히 따라해보다보면 사진을 찍는 실력이 절로 늘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에서는 어떤 자세로 어느 위치에서 언제 사진을 찍으면 좋을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한 대답이나 포인트는 기본,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까지 자세히 알려줘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날씨 좋은 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 풍경사진, 감성사진부터 연습해봐야겠다. 적당한 두께의 책, 사진 찍기에 자신감을 주는 책을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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