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담담하게 - 류노스케 스님의 평상심 수업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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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코이케 류노스케의 저서 <생각 버리기 연습 2>를 읽어보았다. 쉽게 읽을 수 있고, 현실을 뒤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 그 책은 너무 무겁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당함이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며 코이케 류노스케의 책을 한 권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흔들리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담담하게>를 읽으며 평상심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아사히 문화센터에서 다섯 번에 걸쳐 강의했던 '불교식 평상심 수업'을 정리한 책이다. 활발하게 저서 집필과 강의 활동을 하는 스님이다. 이 책은 강의한 내용을 엮은 것이라 그런지 직접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이 책 역시 적당함이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자칫 너무 경건하고 무겁게 흘러갈 수도 있는 것을 현실에 맞게 적당하게 이야기해준다.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은 현대인들을 위해 눈높이를 맞춰서 적어내려간 느낌이다. 그 강의를 직접 들으며 이해하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갔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뉜다.

1장 왜 평상심을 유지하기 어려운가?

2장 왜 누군가를 싫어하게 되는가?

3장 희로애락에 대해 석가는 어떻게 가르치는가?

4장 생로병사를 평상심으로 대한다

5장 날마다 평상심을 지키는 연습을 한다

 

 각 장의 끝에는 눈에 보기 쉽게 전체를 한 장의 도표로 정리해준다. 생각에 잠기기에 그리 시간이 많지 않은 현대인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의 내용이 희미해졌다고 해도 그 도표를 다시 보며 내용을 떠올려보기에 좋다.

 

 평상심에 대해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가며 읽어내려가다가 어느 순간, 그러면 어떻게 평상심을 지킬까, 생각하게 되는 때가 있다. 그 무렵, 이 책에서는 그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어떻게 명상을 하며 평상심을 지켜갈지 실천해보기에 무리없고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평상심에 대해 생각해보고, 매일 어떤 방식으로 명상에 잠겨 평상심을 지켜갈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껍지 않은 책으로 부담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평상심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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