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즐거운 말을 먹고 자란다 - 아포리즘 행복 수업
김환영 지음 / 이케이북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들어 다양한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 말이 너무 많은 세상이기 때문에 짧은 말로도 오랜 여운이 남는 글을 선호한다. 오랜 세월 살아남은 간결한 격언이나 잠언 같은 문장은 짧지만 마음에 길게 남는다. 이런 생각으로 이번에 읽은 책은 <인생은 즐거운 말을 먹고 자란다>라는 책이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된 책인데, 내용도 나에게 적당한 가르침을 주었다. 내 인생에 즐거운 말을 먹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좀더 행복하고 평화로운 기분으로 살고 싶은데, 좋은 글을 읽으면 그런 기분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담한 분위기의 이 책을 읽으며 갖가지 아포리즘을 통해 생각에 잠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포리즘은 접할 때마다 생소한 단어다. 이 책의 표지에는 아포리즘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시작한다.

 아포리즘은 '깊은 진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말'이다. 아포리즘에는 격언, 금언, 잠언, 경구 같은 게 있다.

어떤 경우에는 아포리즘이 학문보다 낫다는 말에 동의한다. 짧은 말, 긴 여운. 그런 느낌을 갖게 해주는 것이 아포리즘이다. 이 책에는 성공, 존경, 가치, 공감, 신념, 고독, 통찰, 소통, 탐닉이라는 주제에 맞게 아포리즘을 정리해 모아놓았다.

 

 이 책에 수록된 아포리즘은 원어와 함께 적혀 있어서 영어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큰 부담없이 좋은 문장을 통째로 외워도 어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나는 어학의 용도로 읽은 것은 아니지만, 짧은 문장의 글을 읽어보고 싶은 지금 생각에 알맞는 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며 주제별로 생각에 잠겨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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