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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굶고 하루 먹기 - 딱 3주만 반복하라
베른하르트 루드비히 지음, 박정미 옮김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간헐적 단식, 1일 1식, 1일 2식, 1일 5식 등등 요즘 유행하는 책도 다양하고, 그 이론도 각각 다르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궁금한 마음 때문이었다. 끼니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단식을 대하는 마음은 일단 조심스럽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 하루 굶고 하루 먹는 것의 이론적인 근거와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읽어보았다.

굶는 날은 건강해지고, 먹는 날은 행복해진다!
표지에는 눈에 쏙 들어오는 문장이 있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읽어본 이 책은 일리가 있는 이야기였다. '더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바른 먹거리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35쪽)도 다이어트를 대하는 우리의 기본 자세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살을 빼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기분 좋은 체중을 목표로 삼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책에는 Chapter Four에 격일단식 21일 프로그램이 담겨있다. 이론적으로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할 때에 마음을 다잡고 안정감을 느끼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 딱감고 실행해보기에 아직은 머뭇거려진다. 하루 세 끼 식사를 하는 습관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한 끼만 굶어도 힘이 빠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할 일을 못하며 평상심을 흐트려놓을까봐 일단은 보류. 21일만 해보라는데, 당장 실행하기에는 변명이 많아진다.
이 책을 읽으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책 속에 담긴 쥐실험 이야기나 최근 연구 결과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마지막 장에 첨부되었다면 좀더 근거가 명확했을텐데, 그 작업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