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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구조 이야기 -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미셸 프로보스트.다비드 아타 지음, 필리프 드 케메테르 그림, 김수진 옮김, 허재혁 감수 / 그린북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 지금껏 건축 따로 과학 원리 따로, 그렇게 생각하던 나에게 이 책은 흥미롭게 다가왔다.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보다 폭넓은 세상을 보여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한 세계적 건축물을 찾아 떠나는 건축여행이라는 것도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였다. 지금껏 인도나 유럽 등지에 여행을 다니면서 유명하다는 건축물을 많이 보고 오긴 했지만, 일반인으로서의 느낌 이외에 그 어떤 것도 내게는 남아있지 않다. 건축에 대해 좀더 알거나 그에 얽힌 이야기를 좀더 심도있게 알고 그곳에 갔다면 더욱 기억에 남아있을텐데 아쉬워지는 참이었다. 건축물을 과학 원리로 볼 수 있는 눈을 이 책을 통해 키워보고 싶었다.
막상 책장을 넘기고 보니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실제 사진이 없다는 것이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이왕이면 세계 곳곳의 건축물이 담긴 사진까지 있었다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색다른 시선으로 건축물을 바라볼 수 있고 과학원리까지 담아 책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인데, 유명한 세계적 건축물의 사진까지 담았다면 더없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보던 과학 원리를 실제 건축물에 적용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학창시절에는 이런 것 배워서 뭐하나 싶은 것들이었지만, 실제로 볼 수 있는 것들과 연결되어 흥미롭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책이고, 일반 어른들에게도 교양 서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