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베트남.앙코르와트 - Season 1 '12~'13 프렌즈 Friends 14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에는 가이드북이 마땅치 않았다. 사실 여행지에 가면 가이드북에서 하라는 대로 돌아다니는 것보다 예상 외의 여행지에 더 마음이 가게 되긴 한다. 하지만 여행할 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게 된다.'는 말이 정말 사무치게 맞을 때가 있다. 동냥하듯 가이드북을 보며 여행을 하기도 하고, 정보가 없어서 힘들던 기억을 떠올리며 '프렌즈'와 함께 여행을 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한글로 적혀있고 우리 정서에도 맞게 소개되어 있어서 여행 가이드북을 찾아 볼 때에는 '프렌즈' 시리즈를 즐겨보게 된다. 어느새 프렌즈 여행 서적이 눈에 띄면 일단 읽고 보는 경향이 생기고 말았다. 그렇게 이번에 읽은 책은 <프렌즈 베트남 앙코르와트>이다.

 

 프렌즈 시리즈는 나의 여행보다 한발 늦게 발간이 되곤 한다. 타이완 편이나 이탈리아 편의 경우에는 여행 이후에 이 책이 발간되었고, 이 책을 보았으면 더 많은 곳에 다녀왔을텐데 아쉽다는 미련이 남곤 했다. 이번에 읽은 베트남 편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번 여행 때 호찌민과 냐짱, 무이네를 들렀다. 이 책에는 그 외에 다양한 지역이 담겨 있어서 일단 여행을 떠나면 가볼 곳이 정말 많고, 할 일도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냐짱 편에서는 여행 때에 묵었던 호텔이 있어서 더욱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어렴풋이 그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여행 가이드북을 읽는 것은 여행을 준비할 때에도 하게 되지만, 그냥 취미삼아서 읽게 되기도 한다. 이러다가 언젠가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 그때 다시 책을 보고 구체적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상 속의 여행을 책과 함께 하는 시간도 의미있다. 프렌즈 여행 가이드북으로 베트남 여행을 상상해본다.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되면 앙코르와트에 꼭 가보고 싶고, 그 때에는 이 책도 함께 갈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