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달인 - 정리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수납과 정리의 모든 것
임희정.강누리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잡동사니와 먼지 투성이다. 정리를 해야할 시기가 온 것이다. 작년에 정리에 관한 책에 도움을 받으면서 대청소를 했다. <버리는 기술>, <아무 것도 못 버리는 사람>, <풍수 수납 정리>, <하루 15분 정리의 힘> 등을 읽으며, 편안하게 집안 정리를 했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주변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듯. 다시 정리를 해보기로 했다.

 

 이번에 선택하여 읽은 책은 <정리의 달인>이다. 정리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도움되는 정보를 모아놓는데, 이번에 읽은 책 <정리의 달인>에서는 T.P.O를 기억해본다.

패션용어 중 T.P,O라는 약어가 있습니다.

T.P.O는 Time, Place, Occasion의 약자로 시간과 장소와 상황에 맞도록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를 정리에도 적용하면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정돈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정리에 적용할 때에는 T.P.O의 Occasion을 Object로 대체합니다.

즉, 시간과 장소와 목적에 맞는 정리정돈을 하자는 것이죠!

 

 

(정리의 달인 27쪽)

 

 

 이 책에는 정리 전과 후의 사진이 있다. Before 사진을 보면 정말 물건들이 많다. 제대로 수납해서 넣어둘 것이 아니거든 물건을 새로 들이는 일은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현대인은 너무 많은 물건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한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물건을 보면 갖고 싶다는 생각만 드는데, 있는 물건들을 잘만 활용해도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도 해본다.

 

 이 책의 마지막에 보면 저장목록을 적어보는 페이지가 있다. 냉장고, 옷장, 싱크대 속의 저장 목록을 정리해두면 다음 정리 때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 절약과 효율성 면에서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있는 물건들을 아껴서 잘 쓰고, 제자리에 정리해 효율적이고 깔끔한 생활을 하고 싶다. 이 책을 보고 정리할 계기를 마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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