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속 비밀이야기
강지연 지음 / 신인문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재미있다. 빠져들어 읽게 된다. 읽다보면 궁금해서 멈출 수가 없다. 손을 놓지 못하고 계속 읽었다. 그 점에서 이 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동안 보통 명화에 관한 책을 읽을 때에는 경건한 마음으로 집중하며 애써 읽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을 때에는 달랐다. 부담없이 집어들어 읽었는데, 궁금한 마음에 계속 빠져들어 읽게 되는 묘미가 있었다.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이었다. 어려운 언어로 쓰인 글이 아니라, 누구든 호기심을 갖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미술관에 갔을 때에 별 감흥없이 쓱 보고 나오곤 했었다. 별로 아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관심을 조금 갖고 보게 되니 그림의 세계는 흥미롭다. 거기에 더해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가미되니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책의 저자가 미술관 가기를 무척 좋아하는 것만 빼면 평범한 학교 교사라는 것에 놀랐다. 관심을 갖고 보면 그 분야에 대해 이렇게 흥미롭게 이야기해줄 수 있다는 것이 새삼스러웠다.

 

 이 책은 그림에 문외한인 사람이 읽기에도 손색 없는 책이다. 처음에는 별 관심없이 본 그림이어도, 이 책을 읽다보면 궁금해져 다시 앞 페이지로 넘어가 그림을 보고 또 보게 된다. 그러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저자의 <명화 읽어주는 엄마>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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