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인생수업 - 온 우주의 긍정 에너지 받는 법
이상헌 지음 / 나무발전소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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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5분 인생수업>, 제목 그대로 하루에 5분만 투자하기로 생각했다. 너무 무겁고 비장한 의미를 지우기에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하루하루 잠깐씩 실행 가능한 것을 찾기로 하고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나에게 커다란 의미를 주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깨닫게 되는 책은 아니었고, 딱 그만큼의 의미를 던져주었다. 책 한 권에 인생이 통째로 바뀌기를 원한다면 너무 바라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계발서를 주기적으로 읽는다. 잊고 있던 삶의 자세를 한 두 가지 다시 상기하고 마음을 다잡기도 한다. 그런데 가끔 어떤 책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다 하라고 하면 정말 심한 것은 아닌지. 정녕 사람일 수 있는 것인지. 끊임없이 주마가편하며 스스로를 열등감에 빠지게 하는 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 모든 것을 다 하면, 죽을 힘을 다해 하면, 좀더 나아지는 것인지, 행복해지는 것인지, 판단보류.

 

 이 책의 활용법은 책의 앞장에 있다.

 

사용설명서

잠시 시간을 내어 이 책을 펼칩니다. (하루에 한 번이 좋습니다.)

눈에 띄는 한 가지를 골라 읽습니다. (아무 페이지라도 상관없습니다.)

큰 소리로 따라 읽고 마음에 새깁니다.(신체세포와 유전자까지 변화합니다.)

읽은 내용을 실천한 곳을 찾아봅니다.(1만 번 반복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하 생략..........................................................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고 실천하라고 한다. 일단 전체적으로 훑어본 후 사용설명서대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 눈에 띄는 한 가지를 골라 읽고 실천해보려고 마음 먹었다. 그런데 아무 페이지가 모두 다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니어서 살짝 고민이다. 이 책을 읽는 내 마음 상태는 두 가지다. 어떤 내용은 공감을 하는데, 어떤 내용은 마음 속에 새겨지지 않고 튕겨져 나간다. 저자가 가르치는 자세로 교훈적인 내용을 주입하려는 태도를 보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일까?

 

 그래도 책은 읽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하루 5분 실천해보기로 마음 먹었으니, 앞으로의 실천 여부에 따라서 이 책에 대한 판단은 달라질 것이다. 가끔 이렇게 자기계발서 한 권을 놓고 부담없이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전환점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서 "좋은 아침"이라고 스스로에게 외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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