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끌어안고 사는 강박 - 불편한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다
김현철 지음 / 팬덤북스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강박 장애와 강박 성향은 다른 것입니다.

강박 성향은 우리가 만 2~3세경 성장하면서 누구나 경험해본 지극히 정상적인 심리 현상입니다.....

우리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보편적인 '강박 성향'에 대해 주로 다룰 것입니다.

 

 이 책의 맨 앞장을 넘기면서 저자의 글을 보며 약간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이 책의 저자다. 신체의 건강 상태도 건강과 비건강상태의 구분이 모호하지만, 마음의 건강 상태는 더욱 그 구분이 어렵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만한 기본적인 심리 현상인지, 병적인 증상인지 구분을 하려면 더욱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책의 제목<우리가 매일 끌어안고 사는 강박>처럼, 우리는 누구나 어느 정도의 강박을 가지고 매일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의 강박을 이해하지 못하고, 때로는 나 자신의 정상적인 강박 성향을 오해하면서 말이다. 어쨌든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심리 현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세 파트로 나뉘어 있다.

우리가 끌어안고 사는 불편한 생각; 완벽함,우월감,정의,지배 관념,우유부단,애매함,멘붕

우리가 끌어안고 사는 불편한 행동; 청결,구속,관계,돈과 예의,스펙쌓기,시간강박

우리가 끌어안고 사는 불편한 중독; 성공,리더십,숫자 중독,게임,트위터,착취

 

 저자의 글은 쉽고 이해하기 좋게 적었지만, 몰입도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어쩌면 높임말로 책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별로 몰입하지 못하는 내 개인적인 취향도 한 몫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런 아쉬움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무난하게 읽을 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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