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日1食 -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 1日1食 시리즈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양영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1일 1식이나 1일 2식이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된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잘먹는 것을 중시했지만, 지금은 사실 너무 과하게 먹는 것이 만병의 근원이다.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은 더욱 치료가 어려운 법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조금 무리다 싶다. 실천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그저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일본에서 '1일 1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일본의 의학박사 나구모 요시노리다. 이런 저런 이론으로 도배된 책이 아니라 그가 직접 꾸준히 실행해본 이야기여서 솔깃했다. 10년 전 마흔다섯 살 무렵에 시작해서 지금껏 계속하고 있는 1일 1식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었다.

 

 배가 부른 사자는 토끼가 눈앞을 지나가도 절대로 덮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아침식사를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점심시간이 되면 또 다시 밥을 먹는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인간은 짐승만도 못하다고 볼 수 있다. (29쪽)

 

 육식동물이 포획한 먹이에 소금을 뿌려서 먹는 일은 없다. 초식동물도 풀을 뜯을 때 소금이나 드레싱을 뿌리지 않는다. 아이가 먹는이유식에도 소금을 넣지 않는다.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자연에 존재하는 동식물에 함유된 염분만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5쪽)

 

이 책을 보며 박장대소한 부분이다. 웃고 공감하고, '이건 과연 그런 걸까?' 의심도 하면서,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한 권의 책을 다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모든 면에서 다 실행해볼 수는 없다. 지금껏 균형을 이루던 생활이 하루아침에 혼란을 겪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씩 실천을 해볼 수는 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의 골든타임에는 꼭 수면을 취해서 피부미인이 된다거나, 밥을 먹고 곧 수면을 취하거나, 걷기를 좀더 즐기며 건강하게 사는 것. 그런 것이라도 조금씩 실천하다보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건강모델에 한걸음 다가가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