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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공부법 - 통찰력을 길러주는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12년 6월
평점 :
세상에 책은 정말 많지만, 나를 일깨워주는 책을 만나기 힘들다. 그래서 인문학을 읽어보겠다고 결심은 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행동으로 옮기기 힘들다. 어떤 책을 읽어야할 지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어떻게 읽어야할지 인문학 초보는 난감하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나는 선택과 포기를 밥먹듯 해왔다.
일단은 인문학 공부법에 관한 책을 읽으며 가이드라인을 잡기로 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필요한 부분만 먼저 읽어보는 식으로 활용했다. 귀에 쏙쏙 들어오게, 눈에 쏙쏙 들어오게,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최근에 <사기>를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방대한 분량과 다양한 출판 서적에 적절한 선택을 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미루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사기>를 읽는 세 가지 방법'이 나에게는 정말 유용했다. 그냥 순서대로 죽 읽기만 했다면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는 자기만족적 독서 이외에는 남는 것이 없었을텐데, 이 책을 읽으며 그 세 가지 방법을 염두에 두고 책을 선택해서 잘 읽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기>를 읽는 데 도움을 주는 책들과 추천할 만한 <사기>번역서가 함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된다.
그밖의 다른 부분도 방법과 읽을만한 책들을 함께 가르쳐주어서 도움이 된다. 방법을 생각하고, 책 속에 소개된 책을 읽는 식으로 넓혀나가면 인문학 공부에 물꼬를 트게 될 것이다. 당장 시작해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