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림이다 - 동서양 미술의 완전한 만남
손철주.이주은 지음 / 이봄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아직 그림을 잘 모르겠다. '그림'이라는 것은 누군가의 설명을 들어야 '아~ 그렇구나!'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예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조금씩 관심이 생기고 있는 중이다. 이런 나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해주는 책을 만났다. <다, 그림이다>,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으며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동서양 미술의 완전한 만남이라는 글이 있다. 말 그대로, 동양화, 서양화, 따로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다 그림이다'. 맞는 말이다. 괜찮은 생각이다. 적어도 나는 동양화와 서양화를 구분하며 살아왔다. 일반적으로 그림에 관련된 책을 보면 두 가지가 함께 있지 않다. 동양화만 있거나, 서양화만 있거나, 따로따로 구분된 이야기를 보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같이 어우러져 있으니 정말 좋다. 그림을 소재로 이렇게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구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알게 된다. 왜 이렇게 동양화와 서양화를 구분하면서 살았을까 생각된다. 이 책의 제목처럼 다 그림이라는 것을 특별히 깨달아본다.

 

 이 책을 보면, 그리움, 유혹, 성공과 좌절, 내가 누구인가, 나이, 행복, 일탈, 취미와 취향, 노는 남자와 여자, 어머니,엄마의 열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은 두 명의 저자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그림을 소재로 우리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이런 류의 책이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