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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시간 노트 - 인생을 바꾸는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책비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아침형 인간'이 유행인 적이 있었다. 나도 동참한 적이 여러 번 있다. 새벽 운동을 한다며 일찍 일어나서 잠에 덜 깬 모습으로 달린 적도 있다. 추운 겨울날 그런 결심을 했으니 운동을 끝내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고, 유난히 이부자리는 따뜻했다. 계속 반복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일부러 새벽에 학원을 끊어놓고 다닌 적도 있었다. 한 달을 겨우 채웠다.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5분만 더~'라는 강한 유혹에 자꾸 흔들리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아침 1시간'을 강조한다.
"아침에 그렇게 집중이 잘된다면 1시간이 아니라 3시간이든 6시간이든 아침에 일하는 게 낫겠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침 1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게 내 대답이다. (84쪽)
이렇게 말하며 저자는 두 가지를 강조한다. 핵심은 '제한'과 '계획성', 아침 1시간이라는 제한을 두어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 일을 끝마치지 못했더라도 시간이 되면 손을 놓아야 계획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게으른 나 자신과 싸워이기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은 금방 포기하게 되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 힘들다면 '5분만 더!'를 외치지 말고 낮잠을 자라고 한다. 일리가 있다. 물론 학교 수업이 있거나 직업이 있을 때에는 아주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다. 일본 자기계발서의 특징은 자투리 시간에 읽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간단하고 큼직하게 담긴 이야기는 '나만의 아침 1시간 노트'를 만들어보리라는 결심으로 마무리된다. 시간관리가 잘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새로운 마음으로 쉬운 습관을 만들어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사람, 시간이 어디로 새는지 모르겠는 사람 등 이 책을 읽으며 간단하게 아침 1시간을 챙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