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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 Watching - 신이 부리는 요술 ㅣ 왓칭 시리즈
김상운 지음 / 정신세계사 / 2011년 4월
평점 :
화가 났다. 화를 마구마구 냈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내 말에 공감하지 않았다. 답답했다. 후회도 되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나도 나에게 그런 말을 했고,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나에게 일어난 사소한 일을 통제할 수 없었다. 좀더 멀리서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을 1인칭인 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큰 일이었다. 사실 그때 느꼈다. 나를 좀더 객관적으로 보고, 제 3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지. 그때 관찰자 효과에 대해서 막연하게나마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의 기본적인 생각이 마음에 와닿았다. 내가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이 명료하게 책으로 설명되어 있으니, 내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은 <시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을 읽었을 때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더 오래 전 읽었던 <신념의 마력>이라는 책도 떠오른다. 우리는 생각으로 많은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 관찰자 입장에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 일단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낀다. 마음을 정리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
책을 읽을 때, 언제 읽느냐에 따라 마음에 와닿는 정도가 다르다. 지금 나는 적당한 때에 이 책을 읽었고, 상당히 도움을 받았다. 나를 바라보는 시선만으로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책을 읽으며 힘을 얻게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