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리액션이다 - 똑같이 대답해도 제스처가 다른 사람이 이긴다
전경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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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곳은 마찬가지인가보다. 어디에 살든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가장 힘들다. 얄팍한 인간관계마저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어, 이번에도 책의 도움을 받아본다. 책으로 한 번 배워본다. 이번에는 리액션이다.

 

 예전에 텔레비전을 보다가 리액션에 대해 몇 마디 늘어놓는 출연자를 보았다. 일리가 있었고, 그렇게 리액션을 하니 보기에도 좋고 성의있어보였다. 그래서 리액션을 가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뚝뚝한 성격이라 그냥 있으면 별로 안좋아서 그런가 오해를 받기도 하니 말이다. <문제는 리액션이다>라는 제목의 책을 읽으며 리액션을 책으로 배워본다.  

 

<문제는 리액션이다> 표지 

이 책으로 내 리액션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설계하기로 마음먹었다.

 

 

 목차를 훑어보다가 '거짓말, 이렇게 간파하라'라는 제목을 보고 210 페이지를 먼저 펼쳐들었다. 사람들이 항상 진실 만을 말하며 사는 것은 아니니, 듣는 사람 입장에서 거짓말을 파악하고 싶은 욕구는 기본적인 것일테다.

 

다시 처음부터 찬찬히 책장을 넘겨보았다. 각각의 이야기 뒤에는 간단하게 앞의 이야기를 정리해주기 때문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기분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그 부분만 다시 한 번 정독을 했다. 한참 후에 다시 반복해서 읽으면서 현재의 나를 짚어봐야겠다.

 

각 이야기의 끝에는 정리된 느낌의 박스가 있어서

다시 한 번 내용을 짚어보기에 좋다

 

 

 이 책을 읽으며 이론적인 것을 다졌다면, 마지막 '실존 인물에게 리액션을 배우다'를 보며 실전을 생각해본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는 않으니, 아무리 이론 서적으로 무장을 해도 완벽해질 수는 없다. 완벽이 아닌 최선의 존재, 실존 인물과 비교해가며 생각해본다. 현재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부터, 역사 속의 인물까지!  이 책을 보며 보다 나은 모습으로 존재하려 한다. 여전히 어려운 문제지만,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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