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타이완 - Season 1, 11'-12' 프렌즈 Friends 6
조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프렌즈' 시리즈는 즐겨보는 여행 가이드 북이다. 인도 여행때도 함께 했고, 얼마 전 터키편을 보며 여행을 꿈꾸기도 했다. 생각같아선 시리즈별로 다 읽어보고 싶은데, 천천히 한 권씩 읽고 있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프렌즈 타이완>. 여행 책자로 타이완 여행을 떠올리며 기억을 정리해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2011년과 2012년을 위한 책이다. 예전에 타이완에 갔을 때에는 마땅한 여행 가이드북이 없어서 정보 제공에서 미약함을 느꼈다. 두 권을 가지고 갔었는데, 막상 필요했던 정보는 별로 없었다. 가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던 고궁박물원에 대한 정보라든가, 채식주의인 나에게 필요없는 요리 정보 등이 실린 부분 절반을 빼고 나면 그냥 간단한 것만 남았다. 이 책이라고 그런 정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의 책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오히려 다른 부분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나의 눈을 번쩍 뜨게 하는 묘미가 있었다.

 

 가이드북의 생명은 정보제공이라 생각한다. 차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고 있는 나에게 'Tea 차'부분은 유용한 정보가 되었고, 숙소 정보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여행 정보는 정확한 정보 제공이 중요한 것인데, 2012년 이후에 개정판이 출간된다는 이야기니 기다려봐야겠다. 올해는 힘들어도 개정판 나오고 나면 대만에 가보고 싶어질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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