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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이 검색한 대한민국 제철여행지 - 온라인 검색 인기 여행지를 '파워블로거 토토로'와 함께 떠나자
김혜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은 떠난다는 것 자체만으로 설레게 된다. 하지만 일단 떠나고 나면 생각이 많아진다. 계절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해서 여행을 떠나는 것이 더 최상의 감동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행은 때가 있다. "어디어디가 좋다더라~"라는 말만 듣고 그곳에 갔다가 그림같은 풍경을 못보고 올 때가 많이 있다. 가장 빛이 나는 때에 떠나는 여행, 그것은 쉽지가 않았다. 한 두주 일찍 가거나, 이미 절정을 찍고 끝나버린 일 주일 후 정도, 그렇게 안타깝게 어긋나는 때도 많았다. 하지만 절정이라는 것은 여행을 많이 떠나본 자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이 책에서 마음에 든 것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사진 600 장을 담은 것이었다. 멋진 사진을 보니 당장이라도 짐을 꾸려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게다가 길치나 방향치를 위해서 대중교통 편 정보를 상세하게 실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책 속의 부록, '대한민국 제철 여행 테마지도'도 좋은 정보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을 할 때에 여행지 선택은 정말 중요하다. 제철에 맞는 여행지의 선택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단순히 어느 여행지가 좋더라는 정보 이상의 것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런 목마름을 해소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의 눈높이에 맞춰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었다는 생각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여행을 하고 싶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