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터 - 트렌드를 창조하는 자
김영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낯익은 이름, 김영세. 생각을 떠올려보니 <12억짜리 냅킨 한 장>의 저자다. 이 책은 2011 서귀포시민의 책 선정도서다. 트랜드를 창조하는 자, 이노베이터.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 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런 류의 책은 도전정신과 삶의 의욕을 고취시켜준다. 그래서 가끔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삶의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데,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 그들의 삶에 대한 의욕이 나에게 전달되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저자가 그런 의지를 가진 사람이면 그 느낌이 더 제대로 전달된다. 샘솟는 아이디어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떠오르고, 상상의 나래는 세상을 바꾸어 놓는다.

 

 책을 읽으며 배울 점도 많지만, 일단은 '나도 이렇게 해보면 좋겠네!'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 '자신만의 행복하고 편안한 공간을 창조하라'부분에 있는 '왕따의자'를 읽으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찰스 임스의 라운지 체어라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것도 편안하고 좋아보였다. 살면서 여유있게 생각에 잠겨보았던 것이 언제였던가. 스스로를 자꾸 바쁘게만 내돌렸던 것은 아닌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편안한 나만의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며 하게 되었다. 때로는 이렇게 책을 읽으며 나의 일상을 변화시킬 아이디어를 얻게 되는 것이 좋다.

 

 이 책을 읽고나니 저자의 자신감과 의욕이 나에게 전해지는 듯해서 좋다. 기운을 상승시키는 해피바이러스, 책을 읽으며 나도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