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 우리가 미처 몰랐던 몸짓과 표정의 행동심리학
재닌 드라이버 지음, 황혜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에 대해 더 잘 알고 행동하고 싶다는 것은 누구나 가진 기본적인 욕구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그것 때문에 심리학에 대한 책들을 읽어보게 된다.
먼저 이 책은 ‘몸짓과 표정의 행동심리학’이라는 점이 구미가 당겼다.
사람의 심리를 아는 방법 중 말이 아닌 몸짓과 행동으로 해석을 해보는 것은 꼭 알아야할 필수 사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 지 배우는 자세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먼저 이 책에 나와있는 ‘보디랭귀지, 전문가도 모르는 진실’ 부분을 공감하며 읽게 되었다.
‘보디랭귀지에 관한 7가지 거짓 신화’는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였다.
나의 경우, 보통 여기저기에서 주워듣다시피 한 정보들 중에 보디랭귀지에 관한 것이 있었는데,
역시 그것도 일반적으로 퍼져있는 오류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더라.’라는 무비판적인 수용이 아니라,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취사선택할 수 있어야겠다.

이 책에서 문제 제기는 그럴듯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자의 이야기 전개까지 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일단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분에 오류가 있다는 부분에서는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렇다고 그 이후의 이야기가 100% 수용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 
이 책을 읽은 후의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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